북미 서버의 한계일까요?

간간히 저레벨 사령관 키우려고 어려움 난이도로 매칭을 돌리다보면, 시작하자마자 나가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파랑 레벨도 아니고 마스터 레벨이 빵빵한 분들도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가버리더군요. 뭐 저야 혼자서 자원 다 먹는데다 레벨도 빵빵한 쪽 테크올리면서 혼자 룰룰루 하면서 깨긴 합니다만...

 

오늘도 그런 일이 있어서 게임이 끝나고 귓말을 보내서 물어봤습니다.

"왜 시작하자마자 나갑니까? 최소한 말이라도 하고 나가는게 매너 아닙니까?" (물론 영어로)

 

그랬더니 저레벨로 어려움 난이도를 돌리는게 아니꼬와서 나갔답니다. 자기는 확장조차 안하는 뉴비들 때문에 어려움을 여러번 진 적이 있어서 파랭이 저레벨을 보면 나간다나요? 아주 어려움은 몰라도 어려움은 1렙 사령관도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고 반박했더니 절 차단하더군요.

 

뭐라고 해야할지 참 싱숭생숭한 기분이었습니다.

동맹 뭐 골라서 했는디요

50레벨 카락스였습니다. 맵은 코랄의 균열이었구요.

파랭이 키우신다고 하시건 아니었나요? 50레벨 카락스??? 5레벨 카락스죠? 근데 저 같아도 5레벨 카락스가 열차맵이나 왕복선맵 말고 공방 들어오면 좀 그래요. 여기 있는 분들은 어느정도 하는 분들이라 제 몫 한다 쳐도, 보통 공방 매칭 5렙 카락스가 코랄의 균열에서 제 몫 한다고 보기는 힘드니까요. 아무래도 그래서 나간듯 하네요.

오타가 아니라 마스터 레벨 50 후반의 카락스였습니다. 우주모함 가스가 300이었으니깐요. 사실 그정도 레벨의 카락스면 일반 어려움 정도는 그냥 깰 수 있죠.

그리고 전 3레벨 케리건이라서 구속의 파동을 배우고 공격 스킬 2개가 강화되어서 어려움을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상태였구요.

북미는 레벨을 논하기 이전에 예능충 단속부터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