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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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3-25 18:54:38 KST | 조회 | 3,073 |
제목 |
Co-Op: General Feed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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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리퀴드에서 최근 밸런스 패치에 대해서 내놓은 피드백입니다
* 블리자드에서 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나름 전문가의 글이고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밸런스나 초보자들에 대한 배려가 엿보이네요.
* 손번역이라 약간의 주관적인 번역이 있으며 오류가 좀 있을 수도 있습니다.
Text by monk
블리자드의 최근 협동전 업데이트에 대하여, 저는 전체적인 협동전 미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여기 있는 협동전에 대한 과다한 피드백들에서, 전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충분하지 못한 레벨을 가진 저 레벨의 플레이어들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협동전은 스타2에서 캐쥬얼하고, 매우 소수의 숙련된 플레이어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으며, 이 모든 것들을 진지하게 고려하였습니다.
간단히 저를 소개하자면, 전 WoL에서 북미서버 탑 50안에 드는 플레이어이자 팀 리퀴드 하스스톤 초기 프로게이머였습니다. 저는 많은 블리자드 아케이드 맵들의 디자인과 벨런스들을 보조하였습니다(Tides of Blood(WC3), Castle Flight(WC3), Footmen Frenzy(WC3), and Desert Strike(SC2) 등). 저는 팀 리퀴드 전략 게시판에서 스타2의 각종 전략에 관련된 글들을 써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협동전 또한 꽤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게임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사령관 힘 순위]
돌연변이가 나온지 거의 1년이 되어가고 있고, 저는 각각의 돌연변이에서 사령관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습니다. 당신은 여기에서 그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사령관 순위를 매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아주 어려움 미션은 어떤 사령관이든지 아주 쉽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전히 주관적이긴 하지만, 저는 돌연변이에서 플레이한 랭킹이 사령관들의 순위를 재는데 가장 좋은 판별법이라고 믿습니다.
구글 시트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결과는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방식이 조금 어렵기 때문에 그냥 신뢰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의 결과를 보면 몇가지 눈에 띄이는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좋은 사령관과 나쁜 사령관의 점수차가 상당히 난다는 사실이고, 그 힘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있음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제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4개 중 3개의 DLC 사령관들이 순위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새 유료 사령관들이 강력한게 당연하다고 느끼지만, 기존 사령관들 또한 대우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몇 사령관들에 대한 포인트를 집어봐습니다.
- 대모님
긴급 기환이 너프된 이후로, 보라준은 돌연변이에서 그녀의 암흑기사 부대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불행히도 암흑기사들은 여전히 많은 미션들에서 가장 좋은 선택지입니다. 저는 보라준에 대해 긴급기환 쿨다운 상향을 비롯한 다른 유닛들에 대한 상향을 고려하였으면 합니다.
- 자가라
자가라는 매우 힘든 케이스입니나. 자가라의 경우 일반미션에서 저레벨 플레이어들에게는 너무 강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자살지향적인 특성 때문에 돌연변이에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적을 죽이기 힘들게끔 하거나 제한을 두게하는 돌연변이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히도 그녀는 다른 사령관들과는 달리 병력을 보존하기 힘들기 때문에 게임이 끝나갈수록 병력이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저는 자가라에게 약간의 후반 버프를 주었으면 하지만, 적당한 해결책을 찾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아마도 그녀는 20분에 해금되는 새로운 연구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녀의 자폭 유닛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지속적으로 강화되거나 하지 않을까요?
- 인성신관
모든 사령관들 중에서, 아르타니스는 가장 일차원적인 플레이 스타일과 경직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모든 사령관들은 이보다 더욱 특별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고 다른 각각의 사령관들과 구분되는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레이너의 특공대들, 케리건의 오메가망과 강한 영웅 유닛, 스완의 레이저 드릴과 강력한 헤라클레스/탱크 콤보, 보라준의 독특한 상단스킬과 은신, 카락스의 상단스킬과 방어, 아바투르의 정수, 알라라크의 희생, 노바의 특수병력, 스투코프의 군세) 그러나 아르타니스는 단순히 어택땅으로 맵을 가로질러 나아가기만 합니다. 아르타니스의 가장 큰 문제는 최상위 레벨에서조차도 마이크로컨을 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르타니스의 수호보호막은 마이크로컨에 대한 필요성을 제거해버립니다. 그의 상단패널 스킬은 지루하며, 그가 가진 다른 것들과 어떠한 시너지도 없습니다.
너프전 수호보호막에 대해 말하자면, 이는 게임 내 최고의 능력이었지만 그를 지나치게 특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르타니스가 돌연변이에 좋은지 알고 싶을 때마다, 저는 수호보호막이 그 돌연변이에 얼마나 적합한 가를 보았습니다. 그는 많은 조합을 만들 수 있긴 하지만, 종국에는 그저 데스볼을 모아서 어택땅만 찍습니다.
익숙해보이지 않습니까?
수호보호막이 1분에서 4분에서 너프된 이후로, 아르타니스의 힘은 꽤 많이 떨어졌습니다. 저는 그 너프가 디자인적인 이유로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르타니스는 그 힘을 보충할만한 버프를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아르타니스의 유닛들은 전체적으로 경쟁하기에 너무 약하며, 몇가지 버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령관들의 다양성]
많은 사령관들은 현재 그들의 플레이나 유닛 선택들이 극도로 일차원적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플레이하는데 오직 하나의 분명한 최적화된 방식만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유닛 구성들 중 하나가 다른 모든 선택들을 묻히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해결책으로는 약한 선택지를 강화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자가라 타락귀: 타락귀는 게임 내에서 가장 약한 유닛으로 간주될 수 있는 유닛입니다. 이것은 전혀 자가라의 테마에 맞지 않으며, 아마도 몇가지 연구가능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혹은 뮤탈리스크를 주던가)
- 케리건 뮤탈: 이 유닛은 너무 취약한 반면 가스비용은 너무 높습니다. 히드라리스크가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훨씬 더 좋습니다(혹은 케리건에게 타락귀를 주던가)
- 케리건 무리군주: 3티어 유닛 치고는 힘이 너무 약하며, 울트라리스크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 스완 싸이클론: 사이클론 자체는 좋지만, 탱크 또는 골리앗 기반의 병력과 조합하기엔 그 가스 비용이 너무 비쌉니다
- 스완 화염차: 약간의 상향이 싸이클론/화염차를 조합하기 더 쉬워질것입니다
- 스완 망령: 게임 내에서 가장 약한 유닛 중 하나이며 또한 스완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 스투코프 감염된 해방선: 감염된 벙커에 묻힌 유닛입니다. 불행히도 감염된 코브라와 탱크 또한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알라라크 전투분광기: 저는 이 유닛이 필요함을 이해하지만, 전혀 이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저레벨의 플레이어들은 이 유닛들을 전혀 활용할 줄 모릅니다. 고레벨 플레이어들은 이걸 쓰느니 전진 수정탑과 과충전을 씁니다.
- 노바 밴시: 적당한 유닛이긴 하지만, 시즈탱크에 의해 묻혀버렸습니다(밴시 쓰느니 탱크 쓰고 맙니다)
- 알라라크 학살자/선봉대/분노수호자: 이 유닛들은 전부 괜찮은 유닛들이지만, 완벽하게 승천자의 하위호환입니다. 알라라크의 로공유닛들은 승천자에 비해 덜 재밌으며, 어택땅만합니다.
- 아바투르 궤멸충/군단숙주: 이 유닛들은 좋지만, 다른 선택지들의 하위호환입니다.
- 보라준 백인대장/추적자/암흑집정관/예언자/공허포격기: 암흑집정관과 공허포격기는 특정 돌연변이의 특정상황에서 좋긴 합니다. 그러나 90퍼센트는, 거의 대부분의 미션에서 해적선/암흑기사만 사용합니다. 특히 백인대장과 추적자는 암흑기사/해적선의 하위호환입니다.
[적 공세 비교]
어떤 미션이던지, 13종류의 적 공세 조합들이 있습니다.
저는 게임 디자이너가 13종류의 공세를 기획했을 때, 플레이어가 이들을 정찰하고 이에 따라 반응하도록 기획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의도한대로 되지 않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각 지휘관별로 대응가능한 선택지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그들은 각 사령관별로 맞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카운터 유닛들이 특별히 권장되지 않습니다. 유저들이 결정을 내릴때, 대부분의 경우 "적 구성이 4가지 공중 유닛 중 하나인가 아닌가?"에 대하여 결론을 내립니다. 단순히 대공vs대지의 선택을 하지 않는 좋은 예를 아래에 제시합니다.
- 아르타니스는 많은 조합 선택지를 가지고 있고, 쉽게 적 공세나 미션에 따라 바꿀 수 있습니다.
- 레이너는 그저 적 공세조합에 따른 바이오닉 조합만 바꾸면 됩니다(더 많은 해병/더 많은 불곰/더 많은 화염방사병)
- 레이너는 저그 군단에 대해 좀더 많은 컨트롤이 필요합니다(맹독충과 살모사)
- 불멸자 다수가 조합된 공세는 카락스로 하여금 그의 포탑에 쉴드를 더욱 치게끔 강제합니다.
이와 달리, 대부분의 사령관들은 그들의 최고의 유닛 조합을 이용한 단순한 전략을 따릅니다(알라라크 승천자, 케리건 울트라/히드라 조합, 보라준 커닥 등등)
또 다른 이유는 그들의 유닛 구성이 서로 그렇게 다를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지상 구성은 균형잡힌 공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7단계 저그 공세는 울트라/감염충/궤멸충/히드라/바퀴로 구성됩니다. 어떻게 좀더 많은 울트라나 히드라 조합같은것을 통해 플레이어들의 특정 유닛 조합을 카운터칠수 있게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유동적인 조합은 실제 공세의 힘을 증가시켜 게임을 좀더 어렵게 합니다. 게다가 이는 협동전의 각 게임별 느낌을 다르게 만들어 좀더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적의 공중 공세]
또 다른 문제점은 지상과 공중 공세 구성의 뚜렷한 차이입니다. 13가지 볼 수 있는 공세 조합에서, 2 스카이토스, 스카이테란, 은폐유닛(밴시) 공세는 눈에 띄는 4가지 조합 구성입니다.
많은 사령관들은 대공에 심각한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바투르는 지상보다 공중공력력이 강력한 유일한 사령관입니다. 카락스와 알라라크는 지상과 공중 모두 좋은 공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령관들은 대공에 비해 대지가 더 강력합니다. 저는 이게 문제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저는 공중공세가 지상공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지휘관이 적의 공세에 대해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가져야 하긴 하지만, 모든 지휘관이 공중공세에 대해 약점을 공유한다면 이는 안좋은 요소입니다.
게임을 시작할때 적의 공세가 스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게 어떤 스카이 구성인지에 관계없이 더 힘든 게임이 될 거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약 블리자드가 게임 기록을 살펴본다면, 공중공세에 대한 승률이 대부분의 지상공세 승률에 비해 심각하게 낮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른 문제는 몇몇 사령관의 경우 적의 공세와는 상관 없이 적 공중 유닛과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많은 지휘관에게 해당되지만, 케리건의 경우 특히 눈에 띕니다. 많은 돌연변이에서, 케리건은 지상 공세에 대해서 상당히 좋지만, 공중 공세에선 매우 힘든 상황을 겪습니다. 히드라리스크와 여왕은 다수의 공중유닛을 처리하기 힘드며, 뮤탈리스크는 너무 비쌉니다. 저는 사령관들이 약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공중유닛은 케리건과 마찬가지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스킬 레벨들의 벨런싱]
디자인팀에서 고려해야할 마지막 사항 중 하나는 특정 사령관이 다른 기술 수준에서 더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레이너와 스완은 가장 좋은 예중 하나입니다. 만약 당신이 궤도사령부 다수를 지을 줄 모른다면 레이너는 아마 가장 안좋은 사령관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제 랭킹에서 레이너는 가장 좋은 사령관 중 하나입니다. 비슷하게, 대부분의 탑플레이어들은 헤라클레스/탱크가 스완을 플레이하기 가장 좋은 방법인걸 알지만, 저는 공방에서 이를 사용한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스완은 종종 게시판에서 가장 약한 사령관으로 간주됩니다). 반면에, 자가라는 숙련도의 차이를 느끼기가 훨씬 어렵습니다.
사소하긴 하지만, 여기에 몇가지 해결방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로딩화면에 초보자들을 위한 지휘관 특정 팁을 추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라에 대한 상향은, 자가라의 숙련도를 구분할 수 있게끔 하는 방법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아바투르]
마지막으로, 블리자드에서 최근에 올린 아바투르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아바투르는 두가지 키 포인트에서 스노우볼을 굴립니다. 초반에, 그는 100개의 생체물질을 모아서 첫 바퀴를 브루탈리스크로 바꿉니다.반면 대부분의 초보자들은 이를 놓치고 그들의 유닛들에게 공평하게 분배합니다. 첫번째 브루탈리스크 후에 그들은 볼을 무난히 굴려갑니다. 그러나 정확한 독성둥지 설치는 아주 중요하고 잘못된 설치는 초보자들에게 있어서 매우 힘든 게임이 되게끔 합니다.
게임 중반, 당신이 브루탈리스크를 뽑은 후에, 올바른 유닛 구성(대지는 살모사, 대공은 포식귀)으로 조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이후에 거의 모든 상대에 대응할 수 있지만, 덜 효율적인 플레이어들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당신은 적의 공세를 확인하고 이를 카운터하는 병력구성을 해야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이는 상당히 플레이어의 실력에 의존하며 플레이어의 99.9퍼센트가 포기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궤멸충의 경우 아바투르가 선택할 수있는 다른 선택지에 비해 안좋은 문제가 있습니다. 궤멸충에 대한 버프가 얼마나 아바투르의 초반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많은 아바투르의 초기 게임 문제는 플레이어들의 실력에 의해 완하될 수는 있지만, 이 경우에는 협동전 핵심 잠재고객인 초보자들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실제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지휘관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그건 스완이지만, 그건 다른 시간에 다루어 볼 문제입니다.
원문: http://www.teamliquid.net/forum/starcraft-2/520403-co-op-general-feedback
// 생각보다 길어서 시간이 꽤 걸렸네요 1시간 좀 넘게 걸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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