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초기에도 스투코프 평가가 애매했음

처음 출시된 직후는 부정적인 평가가 굉장히 많았고 저도 그렇게 평가했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시한부 유닛인 감염된 민간인과 해병이 총알받이를 하고 뒤에서 메카닉이 화력을 책임져야 하는데 메카닉의 가성비가 너무 구렸기 때문. 심지어 여왕도 스킬 시전 딜레이 때문에 못 써먹음.

 

그래서 차라리 메카닉을 버리고 '에라 모르겄다' 식으로 땡 해병 또는 벙커조합으로 밀어붙였는데 의외로 굉장히 효과적이었던 것.

감염된 해병을 빠르게 그리고 한번에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되는 6레벨 부터 그게 보이기 시작함.

 

그래서 저는 만렙 찍을 때까지 모든 맵에서 땡 해병+소수의 벙커 조합만 사용함. 그것도 아주 여유롭게 승리.. 좀 버겁다 싶으면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로 휘저어주기만 하면 끝. 

 

그래서 저도 스투코프를 "화력의 중심이 될 메카닉이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1티어 유닛과 패널만으로도 1인분 이상을 할 수 있는 갓투코프라 해야할 지"라는 참으로 아이러니한 결론에 이르게 됨.

 

결국 시간이 좀 흐르니까 스투코프의 실체가 드러나는군요.

스투코프 처음 평가보고 아바투르랑 스투코프 고민하다 아바투르샀었는데 쉬불,,

스투코프 재평가된 이유중 하나는 마렙에 열리는 폭발성 민간인도 한몫하죠 이거 있고없고 차이가 엄청크더라구요

버그같은게 많아서 그렇지 초반에도 땡해병은 괜찮아서 문제는 메카닉이 진짜 의장용으로 집어넣은거라 욕을 바가지로 먹은거고 패치이후에 감태나 메카닉둘다 패치를 잘해줘서 재평가 되는것뿐..

마렙 바꼇는데요?

레이너도 비슷하게 바이오닉으로 라인 긋고 메카닉, 스카이로 딜을 하는게 기본 컨셉인데......
압도적인 광물로! 다 갈아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