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변 후기

2트클

카락스/레이너    vs 스카이 테란 : fail

카락스/스투코프 vs 뮤링링        : 클리어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 않습니다.....

(원래 조금이라도 어렵거나 까다롭다 싶으면 쳐다도 안보는 도전정신이 부족한 타입이라

돌변같은것도 보통 한번 이상은 잘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딱 두번 해보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만

균열 처리에 레이너로 스캔 후 거기에 카락스 궤폭 떨구는 식은 솔직히 별로 좋은 것 같지가 않습니다.

관측선으로 맵핵을 잔뜩 한 뒤 출몰하자마자 궤폭으로 처리하는 식도 별로인 듯 합니다.

최소한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게 메인이면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래보니까 카락스 마나가 안남아돌더라구요.

균열이 워낙에 빨리 떠서 포탑 까느라 확장을 빨리 못가고, 테크를 못올리고, 태양 제련소 업글도 무지 늦어집니다.

이 상황에서 균열 뜨는 족족 궤폭으로 부수니 마나가 없어요. (참고로 에너지에 포인트 몰빵)

이래보니 여차하는 순간에 쓸 마나가 없어서 대처하기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국방 깔리면 초석 있더라도 타겟팅 순위가 낮아서 광자포는 오랫동안 바보가 되더군요.)

 

 

아군이 진출하면 범위스킬 같이 안맞는 선에서 일꾼을 따라가게 해서 

바로바로 포탑 광범위 분산배치를 하고

돈을 어떻게든 쥐어짜서 최전방에는 좀 더 두텁게 타워를 까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세 외에도 손이 닿지도 않는 먼 곳에 균열 생기면 뽑아내는 애들을 받아내야 하니....)

균열 부술 때 궤폭 쓰는건 어디까지나 보조라는 느낌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분쇄자는 스툽분이 감테 부대를 끌고 올라가다가 바로 전멸당하시길래

정화광선으로 머릿수를 한참 줄여놨는데도 다시 전멸(.....) 해서

결국 포탑으로 보조해서 밀었습니다. 적이 많아서 맷집 약하면 털리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