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돌연변이 클리어는 했는데

자가라로 두판 연속 말아먹고 카락스로 바꿔서 가서 이겼습니다.(팀원 아르타니스)

 

업글건물로 길막하고, 사원 주위 포탑으로 두르고, 신기루 업그레이드 해서 드랍과 지상병력 끊고 공허분쇄자까지 치러 가는데, 다 좋은데 공허분쇄자 치러 가는 부분이 어렵네요. 적이 메카닉 테란이라 그런지 골리앗과 토르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천정석 쪽으로 우회했으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초반에 입구막기랑 천정석 방어는 제가, 멀티 바위깨기랑 공허분쇄자는 팀원 아르타니스가 나눠서 했는데(물론 제가 공허분쇄자 공격 거든만큼 팀원도 포탑 몇개는 지어줌 ㅇㅇ) 분쇄자는 폭풍함으로 거의 다 잡아줘서 이기긴 했습니다만 정말 지기 직전에 간신히 이긴거라 아쉬운 감도 컸습니다. 팀원은 약간 불만스러워 하더군요.

 

무리한 공격에 신기루를 너무 잃지만 않았어도 더 쉽게 이겼을지 모르겠지만 분쇄자 딜링이 딜링이라 가만 놔둘 수도 없었고, 손이 워낙 느려서 중요한 업글만 찍는데도 약간 모자란 감이 커서... 결론적으로는 여기 공략에 나온대로 간편하게는 안 되더라구요. 그나마 상호파괴 보장이 생각보다 덜 위험해서 망정이었지...

레이너로 했는데 바이킹 사거리가 길어서 지상 히드라에 안 맞고 때림..

적이 테란인 경우 골리앗 상대로는 그게 안 되서 ㅠ.ㅠ(그나마 바이킹이면 될지 안 될지 모르겠는데 신기루로는 절대 무리입니다.) 그래도 혼종 네메시스랑 드랍유닛들은 별 피해 없이 무난히 잡아내더군요.

카락스로 갈 때 팀원 매칭이 레이너라면 분담을 그렇게 하는 쪽이 낫겠네요. 확실히 레이너가 공허분쇄자는 잘 잡는 것 같습니다.

한두기 던져주고 패널로 적 병력을 줄인 다음
근처에 대기중인 주병력이 분쇄자 딜하는건 어땟을까요?
알타가 폭풍함을 갔다면 기동성이 안 좋아서
본인 방향에 뜬 분쇄자를 신기루 한기 던지고
정화광선 쓴 뒤에 죽창 빠르게 긁어주고
남은 병력은 정화광선으로 처리후 분쇄자 딜하면
신기루를 다수 잃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