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라는 자원적인 측면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줬으면 함

자가라 컨셉이 소모전인데, 가장 큰 모순은 본격적으로 소모전을 하게 되면 약해짐.

가장 큰 이유가 내 생각에는 자원 메리트가 자원 소모율을 못따라가기 때문이라고 봄.

한번 꼬라박는데 적어도 인구수 60~70은 날릴 각오를 해야하는데, 저글링 가격이 44원(?)정도로 기억함.

저글링 하나당 인구수 1.5이니 인구수 60 소모한다 치면 44x40, 1760미네랄이 필요.

문제는 디펜스맵같이 공세가 딱딱 정해진 맵에서는 괜찮은데, 공격형 맵에서는 방어선 뚫으랴 공세 막으랴 계속 뽑기 바쁨.

그 뿐만인가, 업그레이드 해야지 대군주 뽑아야지.

물론 공짜 맹독충하고 쌍둥이 애벌레가 있긴한데, 이건 초반 반짝용이고. 공짜맹독충 4마리씩 모아서 마지막 방어선을 언제 뚫음.

결국 맹독충으로 추가 변태하는건 필연. 또 자원이 들어감.

 

뭐, 자신의 공격 템포를 조금 늦추면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자가라의 큰 문제점은 제대로된 소모전에 약하다는 모순을 갖고 있다는 거라고 생각함.

장판형 돌변에 약하지만, 한 번에 제거해야하는 돌변에선 강하니 돌변은 논외로 치고. 

 

단적인 예로, 저번주 돌변 '울나르 새해'때 정석으로 하면 어느 사령관이 원탑이었는지 생각해보면 알 듯.

자가라 자체와 스킬 그리고 변형체도 꽤 괜찮지 않나요?? 맹독충 30초에 4마리니 1분에 8마리인데 10분에 80마리니 아주 많진 않아도 쏠쏠하던데...

ㄴ 그걸 안쓰고 계속 적립하는게 가능은 하겠지만, 보통 쓰게 되죠.
변형체 좋긴한데, 그것도 싼유닛이 아니고, 여왕수혈을 그다지 기대할 수 없는 자가라에겐 결국 언젠간 또 뽑아야하는 비싼 유닛이죠.

자가라의 문제는 적 공세를 막는게 불합리하다는 점인듯
갈링링 특성상 병력을 보존하기 힘드니...

ㄴ병력이 무한인 컴퓨터와 자원을 얻어야 뽑을 수 있는 플레이어의 차이이기도 하지만, 자가라가 그걸 유독 느낌

쌍둥이 일벌레 줬으니 그냥 해라 라는느낌
공짜맹덕을 2기정도 더주던가 아니면 군심 캠페인에때있던 잃은 저글링 부화정도 있으면 좋을듯

구맵에선 상관없는 확실히 신맵으로 가면 좀 불합리한 느낌이 있지요.
특히 버밀리온, 승천의 사슬은 시간이 갈수록 끝도 없이 나오는데 끝내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시간 소모가 강요되다보니 짜증나지요. 뭐 그래도 아주어려움까지는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춰져 있어서 크게 문제 될 정도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자가라가 그점떄문에 보통 일반전인 돌변에서 약하죠. 이런걸 다 보완할수 있는방법은 자가라 자체가 케리건처럼 무쌍은 안되니 엠피리젠을 좀더 올려 좀더 많은 스킬과 히드라로 어느정도 자원세이브를 할수 있게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렙으로 자가라 엠피리젠을 찍어도 상당히 답답할정도로 엠리젠이 느려서 안습합니다.

글쎼요 저는 자가라 굴리면서 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낀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인구수 200채우기 전까지 노바정도는 제외하면 다들 자원 빡빡하게 사용하고
자가라가 영웅중엔 저평가지만 결코 약하지 않고 본인은 오히려 케리건보다 우위라고 생각하거든요
자가라 하면서 자원모자랄땐 사원맵에서 복수자 특성 있을때 뿐이였어요 나머진 광부대피조차 자원 남았습니다

솔직히 아어난이도도 자가라가 못해먹는단 얘기는 아닌데, 정예 난이도가 나온다면 확실하게 도태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