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 패치된 뒤에 써봤는데

일단 미네랄을 적당히 썼다가 남는 가스를 업글하고 메카닉으로 돌리고 난 뒤에 남는 미네랄을 해병을 뽑든 말든 하는 체제를 주로 쓴지라 상향 자체는 체감이 되긴 되는 수준이구요.(코브라가 혼종 때려잡는 효율이 전보다 확실히 오르긴 함.)

 

그런데 이번에 바뀐 군수공장 유닛들 가격 생각해 보면 가스가 좀 남는 것 같습니다. 얘네들은 이제 잉여가스 소모용보다는 아예 주력으로 뽑으라고 가격을 바꿔준 것 같으니, 잉여가스를 쓰고난 뒤 벙커랑 해병으로 갈 거라면 그동안 안 썼던 우주공항 테크를 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마스터레벨 체력회복이 없어진 건 제가 스투코프 마스터레벨을 아직 못 올려서 잘 모르겠습니다.

땅크위주로 뽑았는데 전 오히려 가스가 부족해짐

구조물 감염 쿨 20초 줄이고 하던 입장에서는 너프로 느껴지더라구요.

음 벙커를 좀 많이 짓긴 했는데, 땅크까지만 하면 가스가 모자랄 정도라고 하니 코브라하고만 같이 안 섞어쓰면 되는 거였나요.(우주공항 테크 타면 땡해병 가고도 가스 많이 먹어서 미네랄 넉넉하긴 함.)

근데 코브라를 아무리 잉여가스 처리반이라곤 해도 후방 화력지원 유닛으로 나름 주력으로 쓰던 입장에서, 코브라가 더 이상 잉여가스 처리를 못하게 되었으니 생산성에선 너프라고 생각이 드는 감도 있긴 합니다.

네? 가격낮아진게 어떻게 생산성 너프에요

Crisopraz // 탱크가 코브라에 비해 가스 비용 감소 폭이 크지 않아서 그럼

뽑아도 미네랄은 잔뜩 먹는데 계속 가스만 많이 남아서 자원밸런스 맞추기가 힘들어졌다고 판단하니까 너프라고 보는 거죠 뭐. 스타크래프트1때도 그렇고 가스만 많이 남는 상황을 제가 좀 많이 싫어하는지라. 스1때는 차라리 좀 게임이 늘어져서 소모전만 누적될 때 그런 일이 나오는데 협동전은 템포 자체는 훨씬 빠른데도 그러니까 문제죠.(당연히 초중반에 테크 올릴 때 광물이 많이 쓰이는 건 빼고 이야기하는 거임. 경우에 따라선 가스 여유가 충분한 사령관인데도 그 타이밍에만 가스가 부족한 경우도 많으니까.)

메카닉 쓸수있어져서 햄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