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협동전에 한계를 느끼고 있나

솔직히 지금쯤이면 다인 협동전이나 6가스 8가스 맵도 내보고 유저들 200 병력에 개떼 물량이나 정예 레이드 몹으로 덤벼드는 맵을 하나 두개 정도는 내놓을 것 같았는데 아직도 없네

지금 협동전 사령관 스펙 따지는 것도 까고 보면 사실 초중반 무난하게 보낼 수 있는 사령관이 젤 좋음 후반 화력은 좋아본들 딱히 발휘될 여지가 별로 없어서 200 병력까지 모이면 안 쌘 사령관이 어디 있누

돌연변이도 어떻게든 유저들이 병력 모을 시간을 줄이는데 주력하는 느낌이 강하고... 전체적인 난이도를 높이기보단 특정 타이밍대만 넘기면 무난한 게임들이 다수다는 생각이 좀 듦

 

단순 아이디어가 없거나 게으르다기보단 뭔가 스투가 가진 기술적인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좀 드네

예전부터 스투 발적화야 유명했고... 협동전 내에서 이펙트 뻥뻥 터지는게 보기 힘들어서 그런 생각이 드는듯

초반에 멀티를 빨리 먹을 수 있더라도 클리어까지 진지하게 임할 수 있는 그런 돌연변이를 만들 수는 없을까

걍 스투를 포기해서 그런건데요

걍 스투를 포기해서 그런건데요

스투는 이제 용돈벌이용도 안됨
돈벌면 다 대회로 빠져나가고 월급도 주고
블자입장에선 적자게임임 맘같아선 서버내리고 싶은데 기업이미지때문에 그럴수도 없을테고

개발팀인력도 극소수일듯

오 아이디어 좋네요.
사실 시나리오상 케리건도 중간보스급한테 밀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그것처럼 2~4인용 중간보스 레이드나 6~12인용 아몬레이드도 재밌을듯.
사실 6가스나 8가스는 장기전이 아닌이상 크게 의미는 없어 보이는게, 지금도 100병력 사령관이나 레이너 같은 경우는 굳이 추가 확장이 필요없는 상황이지요. 몇몇 사령관은 가스가 엄청 부족하긴 한데 확장을 한개 더 가져가서 보완하기에는 좀 애매한 느낌이 있네요.

그런 맵 만들면 렉 감당이 안 될거 같아서 일부러 안만드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쉬운 스타크래프트2를 지향하고 만든 게임이 협동전이라서
굳이 정예 난이도를 만들 필요도 없고
블리자드에서 스2에 투자하는 자원 자체도 적은게 눈에 보이고.

걍 게으름.

돈될거리가 없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요새 아나운서 목소리같은걸 팔곤 있지만 스2는 하스스톤에 비교해서도 현질의 양이 적을 듯

일단 인기가 없음. 그러니 거기에 투자할 시간과 돈, 인력도 아까움. 당장 버그도 제대로 못 잡으면서 컨텐츠는 무슨.

다인협동전은 랙때문에 힘들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