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에 대한 평가

현재 스투코프는 워낙 버그덩어리라 딱 좋다 혹은 나쁘다 라고 단정짓기는 매우 애매합니다만 장점을 갉아먹는 단점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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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투코프는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전선을 밀어내서 결과적으로 전선을 돌파하는 사령관입니다. 감염된 보병 전부가 시한부 인생인지라 지속적인 교전을 통해 적의 전선을 지속적으로 밀어서 이득을 가져가는 구조를 취하죠.

 문제는 이 전선돌파력이 점막에 의해 제한된다는 겁니다. 점막이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선돌파력을 뽐내기도 전에 감염된 보병 전부가 사냥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죠. 더군다나 전선 돌파력이 그리 강력하지 않다는 겁니다. 스투코프가 자가라보다 이점을 가지는 부분은 주기적, 지속적으로 적의 전선을 돌파한다는 점인데(자원이 필요한 자가라 병력과 다르게 무료라서) 자가라의 저글링보다 약한 감연된 거주민, 자가라의 맹독충보다 약한 폭발성 감염체로는 강한 전선돌파력을 보여주긴 어렵죠.

 

 또 스투코프는 카락스처럼 패널스킬을 중심으로 맵을 넓게 가져가는 특징을 가집니다. 적의 공세를 단숨에 정리해버리는 아포칼리스크와 알렉산더를 비롯해 위치를 찍어두기만 해도 전선을 밀어버리는 사이오닉 방출기 배치를 중심으로 운영하게 되죠.

 문제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통해서 집결하는 공짜 유닛들(주로 거주민)이 만능이 아니라는 데에서 기인합니다. 그래서 궤도폭격과 비슷하게 일시적이지만 만능인 감염된 해병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궤도폭격은 광물(가스)/에너지 2중 자원중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반해서 스투코프는 광물(가스) 오직 하나의 자원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카락스는 에너지를 사용해도 광물(가스)가 남기에 병력 혹은 타워를 건설하는게 가능하지만, 스투코프는 아무것도 남지 않죠. 정말 아무것도요.

 

 그래서 스투코프의 플레이는 필연적으로 지속적으로 무료유닛을 제공하고, 방어병력이 남는 감염된 벙커를 주력으로 사용하게됩니다. 문제는 이 감염된 벙커에서 나오는 감염된 부대원 지속시간이 한없이 짧고(맵 중간에 박아두면 이동에만 20초가량이 걸림) 덤으로 마스터특성 역시 적용안된다는 거죠. 거기에 감염된 부대원은 한기씩 따로 나오기에 실제 전선돌파에는 그리 큰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다고 감염된 메카닉 병력이 좋냐고 한다면 글쎄요...

 

 물론 스투코프 사령관이 쓰레기냐 라고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 전 사령관 중 가장 안좋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막 줄 핵심 ㅍㅌ

막줄 정확

못써먹을 정도다X
지금 있는 사령관 중에서는 가장 안좋다O

정확함.
아어에서나 가지고 놀 정도고, 돌변에선 레이너 대신 쓸 이유가 단 하나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