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 설계 자체가 에러인 부분

민간인과 감태가 시간부인 대신에 물량이 많이 나온다 뭐 이런 컨셉인 것 같습니다.

 

근데 우선 민간인은 건물 단! 하나! 에서만 나오는데 왜 이렇게 해놓았을까요? 이해가 안가는게 그냥 건물 개당 마다 몇마리씩 자동생산 해놓고 여러개 짓게 하는게 훠얼씬 재미있고 좋아보이는데 왜 단! 하나! 로만 생산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만약 여러개 짓게 해놨으면 감테의 로망인 끝없는 물량 웨이브를 구현할 수 있었을텐데 왜 안했는지 진짜 의문입니다.

 

근데 그런 주제에 메카닉은 더럽게 비싸고, 스카이도 더럽게 비쌉니다. 그러면서 성능이 완전 킹갓엠페러충무공더제너럴 급이었으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닙니다.

 

탱크는 쎄지만 보병을 같이 운용해야 하며, 코브라는 탱크와도, 보병과도 딱히 시너지가 있는 유닛도 아니며, 그렇다고 단독으로 쎈 유닛도 아니며, 고작해야 장점이라곤 추적이 가능하고, 기동성이 좋다 이것 뿐인데 이 협동전에서는 저어언혀 필요 없는 기능입니다. 공중을 지상으로 내리는 스킬은 좋지만 그게 딱히 적을 무력화 시키는 스킬은 아니더군요.

 

스카이 역시 단독으로 보자면 그렇게 나쁜 유닛들은 아니나, 보병이나 메카닉과 조합을 한다고 할때 시너지가 있다고 보기도 힘들고, 단독으로 쓰려면 다수를 운용해야 하는데 돈이 너무 딸립니다. 이걸 운용하려면 보병을 포기 해야 하는 수준.

 

보병이 공짜 수준으로 우르르 나오면 모르겠는데 시한부 해병 하나가  25원이나 처먹습니다. 생산 속도가 빠른건 아주 좋은 특색이지만 하나가 25원이라는건 너무 비쌉니다. 2마리당 25원도 아니고 뭐 마리당 25원이요?

 

스투코프의 패널 스킬은 아주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거하고는 별개로 유닛 구성이 너무 시너지가 없어요.

그래서 그냥 효율 좋은 벙커리스크, 감태만 주구장창 뽑게 되는데 그래서 재미가 없어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조합의 다양성이 불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애매하고 시너지도 안나는게 가장 큰 에러인 것 같습니다.

 

그냥 건물 지어놓으면 자동 생산해서 알아서 끊임없이 공격가는 컨셉이었으면 손 가는 것도 덜 가고 따로 부대를 운용할 수도 있었고 그럴텐데 말이죠.

 

테마는 참 좋은데 아쉬운 사령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