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코프 충분히 쓸만한거 같습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감염된 해병이 해병이 아니라. 레이너의 지뢰라고 생각하세요. 시간제한 있고. 순간딜 대신 지속딜을 하며. 대공능력이 있는 지뢰요.

 

무작정 많이 뽑기 보다는 공세를 간신히 막을정도. 방어선을 겨우 무너트릴 정도만 뽑으면 충분합니다.

아무리 많이 뽑고. 적한테 죽지 않아도. 시간 지나면 퇴근하는 애들이고. 그렇게 뽑으면 광물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이 되는 유닛은 감염된 거주지에서 나오는 감염된 테란입니다

풀업시. 케리건 랩터급의 성능에 죽으면 공생충까지 튀어나오는. 공짜유닛 64마리가 1분마다 튀어나옵니다.

이 웨이브에 원거리 딜 및 대공 능력을 보충해 준다는 느낌으로 해병을 붙여주시면 됩니다

 

감테 안끌고 땡 해병으로 하려고 하면. 굉장히 굉장히 힘듭니다. 광물 소모도 심하구요. 

 

감염된 거주지 및 배럭은 맵 중앙 즈음에 박아주시는게 좋습니다. 본진에서 끌고 가면. 적하고 마주치기도 전에 시간 되서 퇴근하니까요. 맵 중앙보다 더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게까지 시간이 촉박하진 않아요. 

손도 바빠지구요.

 

맵 중앙에 감염된 거주지 + 배럭 4~6기 정도 박아두면 두고 두고 씁니다. 그 외에. 여기에도 배럭이 있으면 좋겠는데? 싶은 위치가 있다면.  중앙에 있는 배럭을 옮겨 박지 마시고. 그냥 새로 지으세요. 

 

이제 이걸로 끝! 이라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아무리 공짜 감테로 땜빵치고. 광물 아껴가며 해병을 뽑는다 해도. 적 조합이 스카이 조합이라거나 메카닉 테란. 로공 토스라면. 해병이 쉴새없이 갈려 나가거든요.

 

물론. 해병을 뽑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뽑는다는 레이너식 해결법이 있긴 하지만. 스투코프에게는 레이너처럼 광물 펌핑을 할 수단이 없습니다. 

 

애초에 레이너도 저런조합이 나오면. 지뢰이너 + 바이킹을 가요. 스투코프도 좀 더 스마트하게 플레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서 저는 밴시랑 해방선을 추천합니다. 

 

예. 압니다

어느 스타2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어느 스투코프 관련글을 보더라도 스투코프 공중 유닛은 먹튀라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저는 밴시랑 해방선이 답이라고 봅니다. 

 

코브라나 탱크는 감테와 해병의 부족한 대공능력. 및 기동력을 커버치기 힘들더라구요. 

 

교전할 때. 해병을 고기 방패 삼아서 최대한 살리세요. 해병은 적한테 죽으나. 시간 되서 죽으나. 결국 죽게 되는데. 밴시 해방선은 안죽이고 모으면 계속 굴릴수 있으니까요. 

 

끝입니다

풀업 감테 + 해병에. 밴시 또는 해방선 두줄 정도만 되면.  상대가 뭐가 됬건 죄다 썰어버릴 겁니다.

 

 

하지만. 딱 하나. 어떻게 해도 커버칠수 없는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거기까지 가기가 힘들다는건데요.  초반이 어마어마하게 힘듭니다. 

 

업그레이드 안된 감테는 그저 움직이는 표적이고.  자원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시한부 인생인 해병 찍기는 무척 부담 되는 데다가.  밴시 해방선 한두기 모으고 죽고. 한두기 모으고 죽고 하면. 

절로 욕이 나올거에요. 

 

하지만 어떻게든 배 째고. 테크 및 자원 활성화를 시켜야 됩니다.  뭐. 동맹한테 맡기라는건 아니고. 

 

첫 공세는 공생충으로. 두번째 공세 + 미션수행은 아포칼립스크로. 세번째 공세는 알렉산더로 처리하는 식으로. 빡빡하게 운영해야 됩니다. 

 

업그레이드 할것도 많고. 비용도 미친 수준이라. 벙커리스크 박는것도 힘들어요. 

 

그래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다면 리얼 핵꿀잼 보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