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해방선 수호기 모드 저절로 풀리는 거 극혐

전 그냥 단순 버그인 줄로만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수호기 모드 풀리는 거에도 나름의 원리(?)가 있더군요.

해방선 다수를 동시에 운용할 때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현상인데.. 공중 유닛 밀집이 잘 안되는 스타2 특성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 수호기 모드로 자리를 잡고 있는 해방선A 바로 옆에서 다른 해방선 B가 수호기 모드를 작동할 경우, 

위치 중복을 막으려고 B가 다른 곳으로 저절로 밀려버립니다.

 

만약 밀린 후의 위치가 처음 수호기 모드를 시전할 수 있었던 최대 사거리에서 벗어나버린다면, 저절로 취소되버리는 것이죠. 

래더에서도 원래 그런가요? 

 

가시지옥의 경우, 다른 저그 유닛이 이미 잠복한 위치에 잠복 명령을 내리면 잠복하려다 중지해버리는 현상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버그이든 아니든 빠른 모드 전환이 곧 화력과 생존에 직결되는 해방선에 정말 치명적인 점이라 제발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전에 패치이후 바로 나왔던얘기죠. 최근 패치이후 생긴 버그입니다.

이게 개극혐인게
밀려나서 풀릴꺼면 왜 아몬의 해방선들은 알라라크로 밀어내도 안풀리는지

광물// 그렇군요. 버그라면 언젠간 고쳐질 테니 차라리 다행

해방선 조준 사거리말고 무기 사거리는 14라... 버그설이 더 옳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