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운 밤 클리어 및 후기

 

어제 게임 방이 안만들어지는 오류 때문에 그냥 갓겜 히-오스 하면서 시간 때우다가 버그 픽스되고 방금 막 한판 해봤는데 그냥 무난하게 원트로 깼습니다

-

전 그냥 '카메라로 보고 있지 않을때 유닛들의 시야가 제한된다'고 하길래

제가 유닛들 보고 있으면 시야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건줄 알았는데 그냥 '1인칭 공포게임 할때 어두운 공간에서 손전등 하나 들고 시야를 확보하듯이' 시야가 밝혀지더라구요..

쫌 당황했는데 금방 익숙해지긴 합니다

 

스캔을 써주는 레이너가 좋다고들 하시는데 노바랑 카락스로 마우스 열심히 움직이면서 시야 밝혀주니 딱히 어렵지는 않았네요

참고로 카락스는 포탑 카락스였습니다

적은 스카이 테란이였는데 역시 노바가 강력해서 그런지 공세 오는것마다 카락스랑 같이 순삭시키고 빠르게 균열 부숴줬습니다

게다가 노바가 또 자원이 꽤 남는 사령관이다보니까 사탕 바구니도 금방금방 채워줄 수 있어서 좋더군요

사탕은 개당 25 미네랄이고 동맹과 함께 사탕 바구니를 공유합니다

한번에 바구니에 채워넣을 수 있는 사탕은 최대 50개구요​ 

나중에는 사탕 못 받으면 혼종으로도 변한다고 하는데 초반에 어캐하는지 몰라서 저글링으로 변한 주민 딱 한명 빼고는 전부 사탕 받아가서 나중에 주민쪽은 아예 신경도 안써도 될 정도였습니다

마우스를 열심히 움직여서 시야를 꾸준히 밝혀줘야하는 답답함이 있긴 한데 어렵지도 않고 이벤트식 돌연변이로는 꽤 재미있었네요ㅎㅎ

 

 

 

 

ps. 그런고로 오늘은 돌연변이 방송 한번 준비해보겠습니다 :)

안 돼! 쌓여가는 시청자들을 위해 고통받으시면서 클리어 (못?) 하셨어야죠.

전 노바 알타로 클리어 ㅋㅋㅋㅋ 알타 유닛들이 시야를 지속적으로 밝히는 덕분에 쉽게 끝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