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건 공중유닛 상향은 크게 의미가 없음.

공중유닛이 지상유닛에 비해 갖는 이점은 기동성(+지형무시)과 화력밀집도인데,

케리건의 경우는 오메가망과 구속의 파동이 있기에, 저 두 이점을 지상군에게 부여해버림.

 

또한 RTS 장르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위의 두 장점 때문에 지상유닛에 비해 공중유닛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낮게 책정됨.

 

 

따라서 케리건 공중유닛이 특별한 효율을 내려면 어중간한 상향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리메이크 급의 개편이 필요함.

 

뮤탈을 아무리 깨작깨작 상향해봐야 히드라의 가성비를 넘기는 힘들고,

설령 정신나간 상향으로 히드라의 가성비를 넘어버린다면 오히려 히드라를 쓸 이유가 없어져버림. 오메가망도 같이 고인이 될 것이고.

 

즉, 지금 케리건의 경우는

히드라와 뮤탈이 거의 같은 역할군이어서 오메가망+히드라 대신 뮤탈을 쓸 이유가 없고,

매번 약점으로 지적받는 대공은 무리군주가 전혀 커버해줄 수가 없음.

 

 

아무리 생각해도 최선책은 자가라 타락귀와 케리건 뮤탈 맞교환인듯. 인구수는 좀 조절해야겠지만.

무리군주가 대공공격 가능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ㄴ 공생충 대신 갈귀를 던져야 쓸만할듯. 좀 약화버전으로

동감합니다 뮤탈보다 히드라가 안정성이 그나마 나음.
타락귀 받고 자가라한테 마법유닛 쥐어주면 딱일거 같네요.

사실 뮤탈을 쓰기엔 적 공중에게 상성이 별로죠. 특히 테란 상대로는 해방선 밤까 과학선 3종세트가 날아오니.

거기에 점막이 없으면 화력이 낮아지는 것도 의외로 큰 요소. 적이 탐지를 대동해서 점막을 철거하고 다니니 뭐......

그냥 자가라 뮤탈주고 타락귀 받은다음 좀만 쓸만하게 업글몇개 던져주면됨. 그냥 케리건 자체가 뮤탈하고 안맞는 사령관. 자가라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