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바가 가진 것들 중에 정말 인상깊었던 것은...

바로 밤까마귀입니다.

밑에 글에 노바 화력글을 썻다가 엄청나게 비판받기는 했지만, 사실 그런 글을 쓴 원인이 된게 다 포식자미사일의 미친 성능에 놀라서 그랬습니다.

지금은 굳이 노바 화력이 최강이라느니는 주장안하고 그냥 인상깊었던 점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밤까마귀 3기가 모이고, 적 공세가 올때마다 레피드 파이어 적용시킨 포식자미사일 폭격을 가하면 적 공세는 이미 반파된 상태라

병력으로 가서 툭 건들여주기만 해도 그대로 전멸합니다.

게다가 에너지로 쓰는게 아니고 45초라는 그다지 길지 않은 쿨타임인데다, 세번까지 저장이 가능해서 마구 난사해도 쿨타임이 빌 때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포식자미사일 세례를 맞고 살아남으려면 아몬은 로공토스나 메카닉 테란이 아니면 답이 없더군요.

설사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개피된 상태로 빌빌대다가 해병이 툭 한대치면 터질 운명이지요.

 

유령이 킹왕짱 먹는 저그전을 제외하고 스카이토스나 스카이테란 역시 마찬가집니다.

아몬 밤까한테 추적미사일 맞고 전멸하는 보라준의 공허포격기 200과 같은 모습이 연출됩니다.

그나마 버틴 전순 우주모함등은 골리앗과 해방선이 와서 정리해버리면 되구요.

게다가 밤까마귀의 나머지 기능인 치료는 말할것도 없고, 포식자미사일과 레일건을 같이 쓰면 밤까마귀 3~4기 단독으로 공세를 정리해버리기도 합니다.

 

그나마 밤까마귀 하나만 있다면 밤까마귀가 무한정 쌓을수 있는 유닛도 아니고 후반이되서 3기쯤 되어야 정말로 궁극기급 위력을 발휘하며 카락스가 있어도 한판에 5~6기 뽑을까 말까라는 단점 덕분에 사령관 특성중 하나라고 생각했을텐데, 노바에게는 지뢰도, 핵도, 폭탄드론도, 무엇보다 그리핀폭격이 붙어 있기 때문에 아까 전과 같은 글을 쓰게 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