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지뢰이너 이거 문제네

지뢰 쓰는 레이너랑 만나면 리얼 씹노잼임

할게 없어.

웬만하면 노잼이란 말 안하는데 재미가 너무 없어서 도중에 나가고 싶은 충동이 드는 판이 한두판이 아니네요.

이번 돌연변이도 지뢰이너랑 하는데 혼자 다막는거 보고 기가 차고;

진짜 떡너프좀 먹였으면 함

지뢰이너 해보시면 아시는데 손 겁나 아픕니다. 그정도로 손 많이가요..ㅋㅋ 한번 해보시면 압니다..
잘하는 팀원이랑 하면 그냥 그런데 1인분도 못하는 팀원일 때는 정말 손 빠집니다.. 지뢰 하나에 클릭 한번인지라.. 깔린 지뢰당 클릭수 생각하면 -_-a;;

엄청 하기 힘든데 성능이라도 좋아야죠;;;

ㄴ 어렵다고 해서 잠재력이 너무 크면 안되죠. 옆동네 겐지 하향 이유가 컨트롤이 어렵지만 그 잠재성이 너무커서 였는데

직접 지뢰이너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듯

후반에나 광물 넉넉하지

3번째 가스 채취 시작할때까지 광물 겁나 고픔요

운용 잘못하면 광물없어서 밀리는 경우도 나옴...

게다가 동맹이 대공처리 안해주거나

길개척 안해주면 답없음...

아바투르가 지뢰보다 앞서 싸우다 다 혼종되서 겜 터짐...ㅋㅋㅋㅋㅋ

지뢰이너 어려운건 아는데, 그 어렵지만 강한 정도가 도를 넘었다고 봅니다. 잠재성이 너무 커요. 저 역시 지뢰이너 해봐서 압니다.
근데 그 어렵거나 말거나 그건 제쳐두고 같이 하는 동맹이 할게 없을 정도로 만들면 그건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협동전인데?

쌔긴 엄청 쌤 지뢰이너 할때 탐지기 좀 더 자주 나오고
지뢰 공격 우선순위 높여서 원거리 유닛들이 깨버릴 수 있게끔 해야함

까놓고 너프할건 없고 이번 핵폭발 돌연변이 지뢰에 안먹히는 버그 하나만 수정하면 됨. 적진 못밀고 대공없는 게 커서 만능은 전혀 아님.

ㄴ 그런 패치는 그냥 이번 돌연변이만 해당하는 임시방편이고요.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할듯

근데 지상을 확실히 담당하지만

진격로 개척과 대공에 무능력하니

그 점은 아군이 맡아준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협동전 아닌가요

지뢰이너 - 오직 적이 쳐들어오는 지상러쉬만 방어
동맹 - 진격로 개척, 공중유닛 제거 (가능하면 보너스까지)

서로 역할이 딱딱 나누어지고, 한쪽이 다른 한쪽의 도움이 명백히 필요하단 점에 있어서
어찌 보면 아주 적절한 협동전 같은데 말이죠...

그래서 지뢰이너가 타 사령관 빌드 제치고 모스트1이었던 돌연변이가 이번 거 빼고 단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동일 논리면 방어전 미션에서 타워 스펙빨로 꿀빠는 카락스야말로 잠재력이 엄청나니 타워 너프하라고 해보시죠. 무슨 너프전 보라준 아바투르 땡마린레이너처럼 만능요원도 아니고 한정된 상황에서나 쓰는 올인성 빌드를 가지고 잠재력을 논하시나.

다시 말하지만 이번 사태는 지뢰가 핵면역이라 일반 아어랑 차이가 없어져서 생긴 버그성 현상일 뿐이외다. 저난이도 협동전에서 아군 멱살잡고 캐리 가능한거 뻔히 알면서도 노잼폭력 드립칠거면 커스텀돌변이나 가시죠. 멱살캐리 못하게 맘껏 조절하라고 나온 컨텐츠니까.

ㄴ 무능력 까진 아님. 히페리온이나 밴시 있어서. 게다가 지뢰이너라도 시간 갈수록 바이킹은 나오잖아요?

trongus/ ? 방어맵 돌연변이 나오면 제일 먼저 언급되는게 레이너 아닌가요? 그 전까지 안나온건 보라준의 존재 때문이었고, 지금은 너프된 이상 방어맵에선 레이너가 거의 원탑 맞음.
그리고 사령관들 능력 모두 과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고. 저도 떙폭풍함 같은거 보기 싫거든요;

보라준 너프 전에도 같은 말을 들었던 것 같기는 함..;;

커스텀 돌연변이로나 가라니 ㅋㅋㅋ 이건 대체 뭔 논리죠.

근데 지뢰이너가 좋기는 한데.. 이제껏 보라준처럼 사기소리를 못들었던 것과, 레이너의 주력체제로 자리를
잡지 못한 건..

1. 조합빨을 너무 많이 받는다 (해방선조합이나 공중 위주의 체제에서는 팀원이 도와줘야하는데..)
2. 맵빨을 너무 많이 받는다. (공격형 맵에서는 차라리 바이오닉 쓰지 오히려 더 힘들어진다는 점..)
3. 손속도빨을 너무 많이 받는다. (손 느리면 바이오닉 하느니만 못한 상황도 나와서..)

그리고 기타로 이번 돌연변이에서 힘을 받았던 건 버그 탓도 있어요. 매설되어있는 지뢰에는 핵피해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매설 되었다가 적에게 돌진하려고 뛰쳐나온 상태(잠복 해제 상태라고 해야하나?) 일 때는 핵 피해를 안 받는 버그가 있어서 원거리에서 혼종을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 컸습니다. 만약 이거 없었으면 지뢰만으로는 혼종 커트 못해요. 혼종 하나 잡았는데 핵폭발로 주변 지뢰 다 터져서 결국 팀원의 도움이나 다른 유닛 보조 지원이 필요했을 겁니다.

추가로 사기라고 너프하면.. 그다음 사기 또 너프하고 또 너프하고 하게 되지 않을까요.. 전 차라리 안쓰는 유닛을 비슷하게 상향해주고 난이도를 그에 맞게 높여주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지뢰 너프하면 저같으면 바이오닉 쓰지 안 쓸 것 같습니다. 지뢰가 아군에게도 피해를 주는 마당에... 손도 많이가서 한번 하고나면 손도 아파서 하기도 싫은 체제인데..

뭐 이래라 저래라 해도 블쟈가 이 게시판을 안보겠지만 -_-a

> ㄴ 무능력 까진 아님. 히페리온이나 밴시 있어서. 게다가 지뢰이너라도 시간 갈수록 바이킹은 나오잖아요?

히페 밴시 따질거면 딴 사령관도 사령관 능력으로 오프스펙 서포팅 가능한데요?

> trongus/ ? 방어맵 돌연변이 나오면 제일 먼저 언급되는게 레이너 아닌가요? 그 전까지 안나온건 보라준의 존재 때문이었고, 지금은 너프된 이상 방어맵에선 레이너가 거의 원탑 맞음. 그리고 사령관들 능력 모두 과한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고. 저도 떙폭풍함 같은거 보기 싫거든요;

방어전에서 제일 먼저 언급되는건 카락스고 그 다음 대모님은 항상 옳다 드립인데 뇌피셜 자제좀. 지뢰이너는 가다가 "지뢰이너도 쓸만하네요" 수준으로 나올랑 말랑했지, 단 한번도 돌연변이에서 타 사령관보다 우월한 빌드로 언급된 적은 없음.

> 커스텀 돌연변이로나 가라니 ㅋㅋㅋ 이건 대체 뭔 논리죠.

뭔 논리긴요. 돌변이나 커스텀 돌변 나오기 전 협동전 노잼 드립치던 모든 사람들을 상대로 하던 논리죠. 지금 누가 멱살캐리 가능하다고 일반아어 난이도 상향하라고 합니까? 돌변 가라고 하지.

뭐 이런것가지고 싸우시나... 레이너가 사기인건 잘모르겠고
지뢰이너 지뢰 까는건 손속도 그딴거 필요없이 걍 스마트키 단축키등록 해두면 되는거고, 대공 약한건 남는 가스 전부 바이킹으로 돌려버리면 되는것인데...
반대로 장판형 돌변이나 공세형돌변에언 영 힘내기 힘드니 밸런스 적절하다고보는데

하다하다 지뢰이너 사기소리까지....
당장 돌변 몇가지만 생각해봐도 무력화 될거 같은데요? 이번돌변도 핵터질때마다 지뢰라인 펑펑 터져나가면 못써먹을거고요

지뢰이너 사기 맞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