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타니스 매냐 손! 돌연변이 불타는 군단을 마치며.. 후기+영상

아르타니스 유저입니다. 돌연변이가 어려울수록 필 받아서 많이 하게되는데, 이번 돌연변이도 그렇네요. 나무위키에서는 역대급 난이도라던데, 개인적으론 궂은 날씨 보다는 쉽네요. 맵이 작아서 관측선으로 시야 장악이 용이하고, 적 기지에 병력이 드문드문 있어서 광전사들이 균열 제거도 잘하거든요. 더구나 불타는 대지는 공중 유닛에게는 안 먹히죠.

 

일단 아군이 카락스이고 제가 폭풍함가면 대부분 1승을 챙겼습니다. 예외적으로 적당히 방어하다가 우주 모함가는 카락스와의 게임은 터지더군요. 아무래도 방어 타워가 부실해지고, 딴데 신경을 써서 그런지 균열을 잘 못잡더군요. 레벨이 적지도 않던데 빌드 고행하시는 분들 같았습니다. 레벨 적은 분들과도 해봤지만 고전했다고 느낀 적은 없었습니다. 짜증나고 귀찮아서 그렇지 마음만 먹으면 적 기지도 싸그리 밀 수 있겠더군요. 이번 돌연변이에는 카락스가 단연코 최고의 방어 사령관임에 분명합니다.

 

스완이 동맹일 경우도 승률은 좋았습니다. 운좋게 잘하시는 분들만 걸린건지, 아니면 어중간한 스완은 도전 안하는건지는 모르겠네요. 자동수리가 안되고, 그나마 수리하는 일꾼이 불장판에 취약한 편이지만, 방어 타워 화력 만큼은 카락스보다 월등한 듯 싶네요. 결정적으로 아군에게 가스 축복을 내려줘서 폭풍함이 초중반부터 쏟아져 나온다는게 가장 매력이었습니다.

 

여타 다른 사령관이랑 한 게임은 이기질 못했네요. 아무리 노력해도 균열이 한 두개씩 누적되면서 거기서 나오는 병력이 감당안되는 스토리로 가더군요. 그나마 아군 케리건은 가까운데는 깡총거리며 균열을 잘 깨는데, 적기지 깊숙히 균열 깨러 가다가 자꾸 돌아가시더군요.

 

+ 지상군 플레이 영상 - 체계 정립 안됬을때 녹화한 거라 눈 버립니다. (보너스도 못 먹음)

https://www.youtube.com/watch?v=qvJnM-4y8C0

 

+ 보너스 영상 - 지상군만 하다가 짜증나서 폭풍함 한번 더 돌림

https://www.youtube.com/watch?v=eAhr-oWUpdI

 

파괴자 용기병으로도 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