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렙 분들은 아어에서 저렙 만났을때 어떠신가요?

보통 아어에서 저렙 만나면 빡치는 이유가 '저렙 캐리해주기 피곤해서', '시간 아까워서' 등,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90레벨이 일반 아어를 돌렸다는건 그냥 심심해서 갔다는 건데, 이런 경우엔 효율에 집착할 필요가 없는 90렙 입장에선 별로 거리낄게 없지 않나요?

오히려 저의 경우엔 90레벨의 위엄을 보여주마! 하고 으스대는 기분으로 캐리해서 저렙 만나는게 딱히 꺼려지진 않는데 말이죠.

디펜스맵이야 그냥 하겠지만 개빡도는 강제 협동맵들 솔직히 답 없잖아요

협동전에서 동맹이 뭔가 해주길 바라면 안된다는 것을 느낀 이후로는
그냥 제 게임 합니다.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병력 적게 뽑아 동맹이 스스로 나갈수 있도록 돕는 정도는 하는데 그것도 귀찮네요
내가 즐겁자고 하는 게임인데 다른 사람 때문에 감정/시간 소모할 필요 있나요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지(코 쓱)

오히려 전 렙 높은 보라준 들어오는게 싫음.. 나는 나설 틈도 없이 혼자 쓸고 다니니까 내가 왜 게임하는줄 모르겟음... 반대로 나도 혼자 군대 왕창 키워서 혼자 적 공세 막고 부시러 다니는게 좋아서... 강제 협동 맵이랑 돌연 변이만 아니면 레벨은 낮아도 상관 없는 듯..
근데 진짜 돌연변이에는 낮은 렙 오면 그냥 나감.. 못 깸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