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가 기계치료해주는 마당에

카락스의 자동 수리가 생체에도 적용되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그냥 치료하는건 아무래도 양심에 털난 짓이니

수리 숫자 늘려주는 업글에 동반하던가 말이죠. 아바투르 처럼.

 

제 생각엔 카락스의 수리는 알타의 보호막처럼 극적인 상황에서 생명을 연장하는 점보단

일정량의 체력을 가지고 다소 소모성이 적은 고급 테크에서 유용하다고 보거든요.

알타의 보호막이 부활마법이면, 카락스의 수리는 지속힐이니까요.

 

생각보다 카락스랑 팀 먹으면 전순가는 레이너도 심심찮게 보입니다.

물론 극대화는 보병인 레이너지만, 백날 보병만 쓰면 재미없어서 그런가 보죠.

(그리고 카락스는 돌아오지 않는 수리 차례에 눈물을 흘리고...)

 

어쩌면 케리건과 특히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케리건은 체력도 높고 자체 회복량도 높지만 거기에 자동 수리까지 영향 받으면

진짜 불멸의 여왕님이 탄생하겠죠.

히드라도 체력이 약하지만 100이란 체력이 보장된 회복만 갖춰지면 

못해도 30~40% 이상의 기대체력을 얻을 수 있으니

운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 보네요.

특히 본래 체력이 높은 가시지옥이나 촉수라인을 만든다면,

케리건도 레이너, 카락스, 스완 못지 않은 우주방어가 가능할 거 같은 느낌...

 

그리고 카락스는 돌아오지 않는 수리 차례를 하염없이 기다리겠죠.

님 그 저그가 기계치료한다는걸로 카락스랑 연관짓는것좀 그만하죠

이쯤되면 걍 정신병임

그 빔 몇개나 된다고, 그걸 생체까지 돌리면 정작 필요한 기계한테 힐 차례안가서 다터짐

시즈모드 / 그 몇개 안되는 빔들이 노딜레이로 열심히 수리해주는게 생각보다 강력하다는 건, 다수의 신기루를 굴려보면 쉽게 알 수 있죠. 초당 5회복이라는게 체감보다 커서 금방금방 전부 회복하니까요.
실질적으로 그 회복을 전투에서 생명연장으로 쓸 수 있는 건 자동수리와 더불어
수리선까지 갖춘 우모 정도죠. (덕분에 건물급 회복력을 가지게 되죠)
자동수리는 건물 아닌 이상 수리하며 버틴다는게 사실상 불가능하고,
전투 이후 파손된 기계들을 완치하는 역할이 더 크죠.
그렇게 보면 딱히 개체수가 많아도 체력 자체가 적은 생체들이 수리를 받는다고 딱히 차례가 안오진 않게 되죠.
전투순양함 정도는 되야 수리를 막히게 하는 위엄을 보이죠.

시즈모드 / 그리고 대체로 어지간하면 사령관별로 자체 회복 능력이 어느정도는 있는 편이라,
카락스의 회복이 그렇게까지 풀타임으로 쓰이진 않겠죠.
지게로봇없이 땡전순 굴리는 레이너는 진짜 노답이지만요...

기계수리랑 생체치료를 별개로 하면 쓸모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님 그 저그가 기계치료한다는걸로 카락스랑 연관짓는것좀 그만하죠

이젠 제목만봐도 작성자가 예상이되네

이쯤되면 걍 정신병임

컨셉상으로도 전혀 맞지 않고 재구축 나름대로 장점 있는데다가 생체 적용되면 기본적으로 물량이 많은 저그 특성상 정작 카락스 본인이 혜택을 거의 못받음

애초에 재구축 광선 스킬 자체가 순수기계종족인 정화자 소속인데

참 꾸준하시네요 컨셉이신가요 ㅋㅋㅋㅋ?

이분 차원장인 출신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