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전 게시판 beta
협동전 공략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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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6-07-18 07:12:23 KST | 조회 | 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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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클리어의 답은 '폭풍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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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5차 전직 나오고 그거 해본다고 요즘 스타 2 접속이 너무 뜸했네요
그래도 월요일 돌연변이는 해야지.. 싶어서 올만에 얼굴 비춥니다 ㅎㅎ;
세번째 도전때 클리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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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돌연변이 방해물만 보고 딱 들은 생각은 "레이너하면 깨겠는데?"였습니다
비록 너프먹고 궤도 사령부의 마나가 넘쳐흐르지는 않지만 스캔의 지원을 받으면서 은폐 유닛 잡고, 지뢰도 적당히 산개하면서 제거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씨알도 안먹히는 개소리였습니다
실제로 땅거미 지뢰 정도는 산개 하면서 제거하면 커버가 가능합니다만.. 거미 지뢰도 같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나중에 설명 다시 읽어보니 거미 지뢰도 제대로 적혀있던..ㅠㅠ)
모친출타하신 폭발 피해와 범위를 가진 거미 지뢰의 강려크함에 의해 해병이 두~세줄씩 증발하고 물량이 쌓이질 않더군요
심지어 적은 테란.. 플엑 협동전 게시판에서 많은 유저분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워 한다는 스카이 테란도 개인적으로 좀 무난하게 처리한다고 자부했는데 해방선이랑 밤까마귀가 은폐되서 몰려오니까 도저히 답이 없었습니다..
첫판은 정말 무참하게 패배했습니다
카락스 or 알타로 게임하면 겁나 쉽게 깰 수 있다는 그룹 유저들의 조언을 듣긴 했지만 "아냐.. 그래도 난 꼴에 다이아잖아.. 산개 쫌만 더 열심히 하면 깰 수 있을거야. 이번엔 본진에서 병력을 좀 쌓고 진출해보자"하면서 한번 더 레이너도 도전해봤습니다
지게도 안떨구고 스캔 마나를 아끼면서 해병의 덩어리가 좀 커지고 진출했는데 사도 + 분열기 + 파괴자(리버)가 은폐되서 찾아왔고.. A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넘나 가슴 아픈것ㅠㅠ
레이너가 너프전이였다면 모르겠지만 현재 궤도를 마음껏 늘릴 수 없는 레이너로는 아무리 마나를 쌓고 지게를 아껴도 모든 적이 은폐다보니까 마나가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레이너로는 도저히 답이 없다 판단하고 폭풍함 알타로 세번째 도전끝에 클리어 했습니다
랜덤 매칭의 상대는 마침 카락스였구요
우관 스타트를 했고, 나중에 로공도 올려서 관측선까지 뽑으려고 했는데 눈치 좋은 동맹분이 자기가 로공 올리고 폭풍함에 관측선을 붙여주기 시작하더군요
전 오직 폭풍함만 뽑았고, 동맹은 오직 관측선만 뽑았습니다
(동맹분이 관측선으로 정말 열심히 시야를 밝혀주셨습니다. 스샷의 킬수만 보고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가끔 쌓인 광물로 광전사 쭉찍해서 지뢰 제거용으로 던져보기도 했는데 별로 도움 안되더군요 :(
카락스로 전진 포탑해서 지뢰 제거하라고 하시던데 진짜 그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폭풍함의 우월한 사거리 덕분에 정말 광자 과부화고 지뢰고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네요 ㄷㄷ
아르타니스 한정으로 저렙 유저도 쉽게 깰 수 있는 돌연변이입니다
이번 돌연변이의 간단히 알아둘 점은
지뢰의 매설 위치는 매판 랜덤이며, 운이 나쁘면 7시 유저의 멀티 지역 가까이에도 매설되어 멀티 건설을 방해합니다
적이 프로토스일 경우, 동력이 끊어진 건물 / 적이 저그일 경우, 점막 종양도 예외없이 광자 과부화를 사용하고요
각 지뢰와 광자 과부화의 공격력은 정확하게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
추천 사령관은 무리군주 케리건 / 폭풍함 알타 / 카락스 / 스완 정도인듯 합니다
저그 감시 군주는 금방 점사당할 위험이 있으니 관측선의 영구 은폐 능력 때문에 토스 사령관은 필수인 것 같아요 :)
독특한 도전을 좋아하시는 하드 랭커가 아니라면 괜히 암 걸리지말고 알타로 편하게 게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ps. 전 다시 메이플하러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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