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는 빼박 너프인데 왜 계속 채널에서 싸우는거죠?

어찌됬든 협동전따위를 못깰 레이너는 아니지만 너프는 빼박아닌가요?

초반부스팅부터 늦어지고 바이오닉이 체력이 올라봤자 화방 빼고는 큰 효과를 보기 힘들던데

지뢰도 궤사가 양산되는 타이밍이 늦어져서 마음껏 깔기도 조금 짜증나고

치명적이진 않는데 좋아지지도 않은거 같네요.

 

중공군 사령관으로서 위신이 말이 아닙니다.

제가 사실 쫄보라 병력을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는데 유이하게

자가라랑 레이너만 잡으면 상남자모드로 돌변해서 다 사지로 밀어버리거든요.

 

그래도 의무관은 꼭 붙여줍니다. 불곰이랑!

공격할 때 부담없이 사지로 밀어넣으면서 중공군사령관의 기분을 톡톡히 느꼈는데

이번 패치로 예전만큼 호쾌하게 병력을 쏟아부을수가 없네요. 

너프냐 아니냐는 대체 왜 토론하는지 모르겠던데 ㅋㅋ

그래서 더 재밌어졌냐 레이너 컨셉에 어울려졌냐 이런게 토론거리지
왜 이미 답이 정해진걸 맞나 틀리나로 싸움? 이해X

체력뻥티기는 화방이 그리 큰 이득이 없음. 원래 체력이 높아서.
해병이 체력 뻥티기 체감을 가장 많이 볼 유닛이어야 하는데, 예를 들면 각종 스플에서 얼마나 생존률이 올라가는냐에 따라 체감이 팍 오는거임. 근데 아직 토스랑 저그를 안만나서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겠음.

참고로 딱히 재미있어지진 않음. 플레이가 뭐 새롭다 할만한게 없음.

고유한 스타일 같은걸 보자면 오히려 전보다 죽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