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이제 레이너 밸런스가 맞는 느낌인데 말이죠.

다들 해병폭격에 너무 익숙해지셔서 그런가 무작정 결사반대하시는 느낌이 드네요.

'내가 개발자였다면 지금 개발자라고 있는 것들보다 밸런스 훨씬 잘 맞출텐데' 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분들 종종 있던데 솔직히 그게 말이 쉬운 거지 그런 말 내뱉는 분들이 막상 그자리가면

기존에 있던 개발자 분들보다 나을 것 같진 않거든요.

 

블리자드에서 보기에 천편일률적으로 죄다 [땡해병/지뢰도배 남는돈 벙커타워 인구수 200채우는거 껌]

이게 정상적이라고 판단했다면 가만히 내버려뒀겠죠. 그게 아니니까 손을 댄거고. 무능한 개발자들 많다는 거

알고 저도 디아블로3 오래 해와서 블리자드가 항상 밸런스를 잘 맞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능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유능한 인재들이죠. 

 

레이너의 기타 테크트리의 효율이 70~80 정도인데 수많은 궤사+병영 테크의 효율이 수백점이 넘는다면

블리자드 입장에서 보는 게 아니라도 수정을 해야 당연한 거 아닌가요? 서든어택2의 남캐랑 여캐수준의

차이가 나는데 말이죠. 애초에 이런 플레이를 블리자드가 의도했던 것이라면 모를까 그들이 놓쳤던 맹점을

그간 유저들이 사용해왔던 것 뿐이니까요. 이제라도 수정해주는 게 전 오히려 고맙네요.

 

그나저나 신규사령관은 이번달 안에 나올지 의문이네요.

각 사령관마다 특징이 다 있습니다.
알타니스 : 묵직한 큰 한방을 유지하면서 데스볼 유지
카락스 : 태양의창과 유닛의 조합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팀을 서포트
보라준 : 순간순간 극대화된 화력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적을 처치
자가라 : 저그의 생산력을 보여주듯 멈추지않는 지상공세
이렇듯 각각의 사령관의 특징이 있는데

레이너는 고유특징인 끊이지 않는 물량( 자가라와 비슷) 한건데
그걸 없애버리고 데스볼유지(아바투르, 아르타니스와 비슷) 로 바꾼겁니다.
근데 그 데스볼도 아르타니스 아바투르처럼 한번 유지하면 웬만해서 소모되지 않는게 아니라
까딱하면 다 뒤지는 데스볼이고, 그렇다고 물량을 순식간에 극복하는것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상황이 된거임

아르타니스 : 그대는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시오.

아르타니스 갓 어록. 지금까지 날로먹던 레이너들에게 일침같음.

그 날로먹던 레이너 어려워서 못하겠다고 글쓴걸 본거같은데? 누가썼더라
무슨 고양이던데 자기는 레이너 손이 안되서 못하겠다고 ^^

ㄴ 제가 못하는 것이랑 그게 몬 상관? 남을 까려고 열심히도 남의 글 검색하셨나 보네요. ㅋ
글고 그게 언제적 글인데 아직도 그걸 갖고 오셨나?
당시 어렵다는 거지 지금은 레이너도 잘 굴림 ㅋㅋ

갖고온게 아니라 본게 기억이 나는건데, 하도 이 게시판에서 왠 관심종자가 뇌피셜가지고
새로운 사령관 스킬이니
새로운 돌연변이니
뭐 어쩌고저쩌고 중2병소리 지껄이길래 아이디 유심히 봤었는데 그 아이디랑 많이 비슷하네요 ^^
그리고 남자새끼가 줏대가 있어야지
어느글에선 너프안에 동의하고 어떤글엔 버프안에 동의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도 오락가락 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 참 열심히 검색하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