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천상석맵 고의트롤을 만났습니다.

저는 아르타니스, 트롤러는 카락스였습니다.

후반까지는 순조로웠고 저도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밑의 스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천상석 진행도도 절반정도 밖에 안찼고, 천상석을 한번도 놓친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천상석을 먹을 때 핑을 찍어도 그 사람이 같이 점령할 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천상석맵 적기지를 부시면 점령하려나..싶어서 위아래 적 기지를 청소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제가 정리한 적 기지에 멀티를 하기 시작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트롤러가 12시 쪽 천상석에 지어놓은 방어진지를 철거하고 방어진지 구축용으로 갖다논 탐사정을 

제 유닛들로 가둔담에 천천히 밀어서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이 밀기 시도는 두번째만에 성공했는데, 첫번째는 트롤러가 눈치채고 탐사정을 뒤로 빼더군요..

다행이 두번째 시도때 트롤러가 딴곳 보고 있을때 밀어넣는데 성공해서 간신히 클리어했습니다..

 

 

트롤러 닉은 "쌤통오리"였습니다.

플엑분들도 공방 돌리다가 이 사람보시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보니까 협동전에서 한번 뵌적이 있었는데 그당시 저분하고 했던 느낌은 답답함 그 자체였었던거 같네요.ㅎ
그당시 아주 어려움에서 플레이 할 사람의 실력으론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게 거짓 한달? 두달 사이 전 일이었던거 같았는데 아직 삽질은 여전히 진행중이었군요.

저도 랜덤 돌리다가 한번 본 것 같네요.

겜 혼자하는줄 아는새끼들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