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깰 역량 있으신 분들은 그거 하나만 하면 될텐데요.

자신이 플레이할 빌드를 미리 공개 + 그에 따라 필요한 플레이를 요청

(물론 거부를 했음에도 강행한다면 그건 명백히 트롤 확정이겠죠. ) 

 

카락스+레이너 조합을 예로 들자면 

 

솔직히 카락스로 선우모가거나, 레이너로 메카닉 플레이를 해도 분명히 깰 수는 있습니다. 아군이 보조를 잘 해준다면요. 

 

다만, 아군의 입장에서 파트너 카락스나 레이너에게 기대하는 플레이와는 크게 벗어나있는 게 사실입니다. 때문에 보통 플레이를 할 때 일반적인 파트너를 기준으로 자신의 빌드를 결정합니다. 

 

그런데 카락스로 선우모가는데 레이너는 바로 메카닉 빌드를 타면? 이러면 초반 터질 가능성 꽤 높죠. 둘 중 한쪽은 양보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레이너가 앞에 벙커를 좀 더 지어주거나 카락스가 좀 더 방어건물을 짓거나요.(뭐 이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상대가 해야되는 것 아니냐 하실텐데,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당연함이란 없다고 봅니다. 레이너는 초반 벙커+해병 아끼면 궤도사령부 하나 더 지을 수 있고, 카락스는 초반 방어타워 아끼면 멀티활성화나 우모 생산을 위한 인구수 확보가 쉽기 때문입니다.) 

 

괜히 대화 없이 서로 오해만 깊어져서 성토하는 일은 줄었으면 싶습니다.(물론 대화가 어려운 외국 유저들은 묵념..) 

아 진짜 이말이 하고싶은거였는데
제가 너무 두서없이 써서 논란된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