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게임으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네요..

난이도나 돌연변이에 따로 렙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승률이나 랭킹, 리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렙1로 아주어려움을 하든 만렙도 아닌데 돌연변이를 해보든 그 사람 입장에서는 도전일수도 있는 겁니다

 

아주어려움은 어느정도 실력있는 사람이면 혼자서도 깰 난이도고 이번처럼 난이도가 높은 돌연변이는 실력 안 되면 연패하면서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자신 기준에서 아주어려움에 렙제를 걸거나 돌연변이를 만렙 이상 할 수 있게 제약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누구는 평균 apm 250이상이나 마스터리그 이상 아닌 사람이 협동전 돌리면 남한테 묻어가는 민폐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겁니다

 

지면 기분이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잘하는 사람이 같이하게되면 좋겠지만 기본적으로 협동전의 장점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초기에는 협동전이 래더에서 리그 승급이나 견제 스트래스 안 받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이었죠

 

이번 돌연변이 난이도가 높아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 가상의 팀원과 매칭되면서 혼자서 1.5인분, 2인분 이상의 플래이를 하게되면 도전의식? 같은게 생기는거 같습니다

 

정 저렙이 묻어가거나 실력없는 사람과 하는게 싫다면 채널에서 자신의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아서 같이 하시는 방법이 아주 효율적일거 같구요

저렙 사령관이 고수면 모를까 대부분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아주어려움 돌진한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게다가 저렙 사령관이 고수라도 아군으로 만나면 왠만하면 게임 체감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토스사령관은 10레벨 전이면 궁도 못쓰죠.
자가라는 7레벨 되서야 공짜 맹독충이 풀리고
10레벨에 궁 위력이 2배정도로 뜁니다.
사기소리듣는 보라준 이라고 해도 10레벨에 시간정지가 해금되고
7레벨은 되야 쉴드회복율이 급증하고,
13레벨은 되야 은폐유닛 부활이 열립니다.

특히 라이트 유져가 많은 협동전은 고레벨이라고 고수인게 아닌데, 저레벨이면 더더욱 초보일 확률이 높아지지요.

1.5인분~2인분하는 도전의식? 그런거 있는 사람은 있겠지만 아닌 사람은 저렙에 고렙존 들어오는걸 탓할수 있죠.

적정 레벨은 분명히 적혀있습니다.
적정 레벨 까지도 안바랍니다. 중요 특성 정도는 뚫고 왔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저레벨 사령관으로 아주어려움 할 사람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아서 같이 하는게 더더욱 효율적일거 같은데요?

게임을 게임으로 생각하지 않는건 불지옥반도 종빨이라 어쩔 수 없음ㅋ

전 그냥 같이하는 편인데.먼저 자신있냐고 물어보죠..걍 즐겜모드로 합니다.전에 저렙동맹데리고 스완으로 유닛안뽑고 사령부러쉬도 가봤는걸요 뭘..사령부에 일꾼 꽉꽉채워서 5개정도 날려서 보낸뒤 수리만하다가 적본진근처 포탑도배

시작하자마자 나가진 않고
그냥 평범하게 하다가 절반쯤 지나도 답없다 싶으면 그냥 맘대로 하는데
도대체 뭐가 아까워서 게임하면서까지 고통을 받아야 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