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협동전이 C&C 제로아워를 많이 닮은 듯

C&C 제너럴 제로아워에서는 3개 종족(미, 중, 글라)에 3개의 하위분파로 나뉘어 있습니다.

근데 묘하게 협동전 사령관들이랑 비슷한 스멜이 납니다.

비슷한 사령관-분파를 말해보자면

 

짐레이너 - 중국 보장(보병장군)

린민의 보장입니다. 보병이 싸고 좋아서 양산이 유리하고 각종 보병 엄호 차량과 비행유닛이 있습니다. 레이너는 알다시피 인명경시사상을 무장한 린민군을 이끌고 있구요.

 

스완 - 중국 탱장(탱크장군)

역시나 린민의 탱크입니다. 이름에서 유추하듯이 공장에서 나오는 차량유닛에 특화되어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스완은 보병유닛 생산이 불가능한 대신에 딱히 페널티가 없지만 탱장은 보병과 공중유닛 모두 가격페널티가 있는 정도입니다.

 

자가라 - 글라 폭장(폭탄?장군)

글라의 폭장은 자가라처럼 저렴하고 강력한 자폭유닛을 운용하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냥 뽑아서 쾅 하면 다 썰어버립니다.

 

보라준 - 글라 스장(스텔스장군)

스텔스라는 이름 답게 은폐에 특화 되어있습니다. 보라준은 알다시피 커닥이 은폐유닛이고 암흑수정탑도 은폐입니다.

 

카락스 - 미국 슈장(슈퍼무기장군)

슈장의 지상유닛은 가격이 비싸집니다. 덕택에 고가에 고성능인 공중유닛과 슈퍼무기에 특화되어 있죠. 알다시피 카락스는 모든 유닛 가격 증가라는 페널티가 있고, 고가에 고성능인 공중유닛(우주모함)과 슈퍼무기(아둔의 창)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비슷한게 많은거 같은데 뭐 기분탓이겠죠.

비슷하긴 하네요
하지만 역사가 오래된 RTS 특성상 완전 새로운게 나올순 없는거 같아요
오히려 블쟈가 협동전으로서 잘만들어나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스2는 싱글플레이 유저들에겐 캠페인만하고 접는 게임이라는 오명이 있었는데
협동전은 그 유저들은 잡아두고 다른유저들까지 흡수해버리는 신의한수가 되었죠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에크롯//C&C도 저거 상당히 호평받아서 후대에 나온 C&C3 확장팩에도 저 분파시스템을 도입했었습니다.

ㄴ 그니까 GDI 분파 세력 : 스틸 탤론,ZOCOM // Nod 분파 세력 : 블랙 핸드,마크 오브 케인 // 스크린 분파 세력 : 리퍼-19,트래블러59 이런거 말하는거죠?

ㄴ그쵸 근데 그 이후에 그 분파시스템 도입을 안했는데 이유는 음...

비슷하다기 보다는 그냥 딱 제로아워의 제너럴 첼린지죠.
'진영별 분파를 이끌고 컴까기'

춫3 이후로 분파가 등장하지 않는건 아마 밸런스 문제가 클겁니다.
(물론 춫자체가 춫3 이후 하향 곡선인 탓도..)
진영이 제로아워는 12개, 춫3은 9개로 늘어나는데
그 밸런스를 맞추기란 쉽지 않고 실제로도 못맞췃죠.

그리고 그 문제를 스2는 컴까기 전용 분파로 만들어서 해결(대모님?)하고
거기서 약을 한사발 떠 빤거라고 보면 될겁니다.

PvP 밸런스 맞추기가 힘들어서 그렇죠

협동전은 PvP 신경 안써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