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신기루 이용 후기

생각보다 절륜함.

 

불사조가 물몸이면 신기루는 수리와 무적이 뒷받침되는 안정감 높은 불사조임.

 

한기당 하나만 띄운다는 점 때문에

 

불사조에 비해 많이 않좋다는 평을 듣는 것 같은데(특히 나무위키라던가)

 

전투력으로 봤을 땐 신기루가 훨씬 나은거 같음.

 

물론 가격이 다운 된 지금이나 이렇게 이야기 하지 1.5배인 상태에서도 그 소리가 나왔을지는 미지수.

 

다만 컨이 좀 세심하게 필요하다보니 아둔의 창과 좀 병행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음.

 

슬슬 아둔의 창도 단축키를 지정해서 쓸때가 온 거 같음.

어차피 한기만 띄운다는 점은 스킬로 커버가 되고
일정 수가 쌓이면 어지간한 전투 상황에서는 단 한 기도 안 터지기 때문에
마스터레벨 다 찍어도 유닛이 약간 비싼 카락스 입장에서는 매우 좋음
게다가 캠페인 구원처럼 말도 안 되게 몰려오면 200 채워도 쿨타임 안 되서 못 띄우는 경우가 있지만 협동전은 그 정도도 아닌지라 더더욱

갠적으로 신기루 목소리가 좋음

캠페인 깰때도 기사단의 자격에서 깰때마다 써먹었죠

내가 예전부터 신기루 진짜 애용했었는데 상대 토스가 불멸자,파괴자,분열기 조합올때 불멸자하고 분열기만 신기루로 끊어먹고 파괴자는 거대라 띄울수가 없으니 죽창이나 포격으로 처리를 많이 했었던편 그리고 테란 상대할때도 추미 타겟팅되면 재빨리 병력을 빼고 거리가 충분히 멀어져서 추미가 제거되면 밤까마귀 처리하고 지상 병력 중력자 광선으로 띄워서 지상화력 약화시키고 캐논 러쉬로 마무리 짓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었음. 피해많이 입은 신기루들은 쉴드배터리 주변에서 회복시키고 다시 전투에 임하는 방식으로 썼었음. 내가 신기루 구리다고 폄하하는 유저들이 있던때부터 그 유닛을 애용하던 편인데 뒷북이 너무 심하심.

아, 그리고 스카이 저그한테도 신기루는 좋음. 러쉬를 죽창으로 막겠지만 빠른 기동성으로 치고 빠지기에 능하고 코랄의 균열같은 임무에서도 무빙하면서 보너스 임무 깨부수고 여러모로 쓸모가 많음.

infobook / 열차 제외 임무 목표를 우주 모함보다 빠르게 처리한다는 장점도 있더군요.

범용성으로선 카락스의 유닛중 원탑이죠.
그럼에도 신기루가 잘 안쓰이는 이유는 자체 성능보단 경쟁 상대가 '우주모함'이라는 점....
업글하겠다고 신호소 박는 순간 '신기루 모을바엔 우모가는게..?'라는 딜레마에 빠집니다.

그리고 전 둘다갑니다. (웃음)

약중독고양이 // 열차맵에서 분열기,파괴자,불멸자 조합오면 어쩔 수 없이 신기루 써야하는데 내가 실제로 이렇게 플레이했었음.

드라군볼로살려/ 신기루 목소리가 뭔가 아몬 목소리랑 비슷하다는걸 오늘 느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