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건이 활약하기 가장 좋은 사령관

그건 역시 카락스가 아닐까 싶네요.

 

이유1

 

-누구는 부대단위로 운영하는데 누구는 영웅만 운영하는 뻘쭘함이 없음.

카락스 자체가 부대 운영을 잘 안하다보니 케리건이 상대적으로 위축될 일도 없고,

마음껏 스킬 난사하고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음.

 

이유2

 

-필요할 떄 언제 어디서든 날아오든 궤도 폭격과 태양의 창.

케리건 혼자서 마음 껏 날뛰면서 케리건이 잡기 어려운 다수의 공중 유닛이 등장할 때,

그 어떤 사령관들보다 가장 먼저 지원해줄 수 있는 건 역시 카락스가 아닐까 싶네요.

궤도 폭격으로 딱 공중유닛들만 처리해주고 다시 케리건이 신나게 날뛰게 해줄 수 있습니다.

케리건이라해도 상대적으로 적의 수가 너무 많아 밀릴때도 순간적으로 적을 지워버릴 수 있는건

카락스의 태양의 창이 아닐가 싶네요.

 

이유3

 

-케리건이 나오기 전까지의 방어 능력.

아시다 싶히 카락스는 방어 특화 사령관입니다.

절대 초반에 뚫릴리 없는 사령관이죠. 적어도 정상적인 카락스 유저라면 말이죠.

케리건이 나오기 직전까지의 첫웨이브 등의 공백을 충분히 매꿔주며, 

케리건은 반대로 카락스가 부담스러운 바위 깨기와 첫번째 목표 등을 쉽게 처리 해줄 수 있죠.

상호 보완이 절대절으로 잘되는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4

 

-케리건이 어려운 부분 중 마지막은 방어가 철저한 마지막 목표들.

하지만 카락스의 장점은 모우기만 하면 강력한 유닛들이란게 특징이죠.

로공테크든, 우공테크든 케리건이 활약하며 노피해로 그동안 발전하며 쌓아온 병력으로

마지막 목표를 밀어버리면 그야말로 완벽한 마무리가 되는 것이죠.

 

 

물론 보라준이 다 쓸어버리면 끝 아님? 할 수도 있지만 그럼 케리건도 필요없겠죠?

 

둘다 활약하면서 서로가 케리하고 서로의 장점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게 진짜 협동전 아닐까요?

 

케리건은 원탑을 하고, 카락스는 지원 사격을 하면서 기지 방어를 해주고, 최종적으로 고급 유닛을 모아 밀어주고.

보면 타봇이 괜히 협동전 애니메이션을 케리건과 카락스로 그린게 아니거 같음.

카락스는 그냥 왠만한 사령관이랑 조합해도 다 괜찮은것 같아요.

프로토스 사령관들은 누구하고 조합하든 다 괜찮지 않음?
보라준이야 말 할것도 없고, 아르타니스 수호보호막,보호막과충전에 카락스야 뭐 본문에 나와있는데로고.

ㄴ근데 제가 쓴건 그냥 좋은게 아니고 '활약하기에' 좋은 사령관이죠.

스타크래프츠에서 괜히 케리건-카락스를 그리 표현해둔게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