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는 딴건 다 그렇다 치더라도 이거 하나는 꼭 바꿔줬음...

만랩 스킬 : 통합보호막

방어막 10이 뭡니까. 10이.

회복도 안되는 1회용 10.

물론, 10이상의 공격이 들어오면 그거 죄다 흡수해 주긴 합니다만.

그래봤자, 1회용.

 

정작 카락스 자신은 유닛 하나 하나 정말 장기적으로 살려가야 하는 컨셉이라 저 방어막이 무쓸모입니다.

 

직접 화력을 받는 전열 유닛들은 죄다

죽어도 부활하거나 (파수병)

쿨타임 차면 계속 추가 보호막 생기거나 (불멸자)

맞으면 무적되는(신기루)

애들이고 글로벌 수리 능력까지 달려있는데 고작 보호막 10따위...

 

차라리 자가라 스킬이었으면 말이나 안합니다. 유닛을 싸게 많이 뽑아 쓰고 버리는 컨셉에게 정말 유용하니깐.

유닛이 태어날때 재생 불가한 점막에 싸여 태어난다는 식이면 설정에도 무리가 없고.

 

 

그냥 저거 버리고 '차원 소환 좌표 전송'이란 이름으로 건물 건설 사거리 무한이라도 줬으면 좋겠습니다.

포탑러시 하라는데 그 연약하고 소중한 탐사정을 그 험악한 최전방에 던져 넣어야 하는 부조리함에

작은 로봇 하나하나가 소중한 공돌이는 그저 울뿐입니다.

주요 위치에 미리미리 탐사정이 이동해 있어야 한다는것도 꽤 불편한 사항이기도 하죠.

 

그냥 탐사정은 안전한 이불 속 기지 안에서 명령만 내리면 맵 어디서든 수정탑과 포탑이 박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물 다시 지을수 있게 탐사정이 지나다닐 길 낼 필요도 없어지니 화력 밀집도도 한층 더 상승!

같은 플토인 알타나 보라준도 글로벌 배치, 이동 능력이 있는데 카락스 혼자 빨빨 뛸 필요 없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광자포를 알파시절의 위상포로 바꿔서

주 부대에 있는 동력기가 돗자리 깔거나 종군 공병 로봇 탐사정이 수정탑 박으면

다른 위치에 있던 광자포들을 그 위치로 전송할 수 있게 해주던가.

(안그래도 원본 카락스의 포탑 소환 이름이 '위상포')

 

안 그래도 돌깬다고 파수병 뽑으면 효율이 안나와서 광자포로 깬다고 맨바닥에 연결체 값을 파묻어야 하는 카락스입니다.

가뜩이나 가난한데!

멀티 방어가 필요한 맵이면 그나마 덜 아깝지만

사원이나 열차맵 안쪽 자리는 정말 돌깨고 나면 실업자 됩니다.

 

멀티 돌깨기용 말고도 포탑 박으며 전진한다면 결국 맵 여기저기에 지었던 포탑들은 버려집니다.

유닛이면 들고 공격에 동원할텐데 얘넨 건물이라 그 자리에 겜 끝날때까지 방치되죠.

(스완은 회수라도 되지...)

이렇게라도 멀티, 후방에 버려진 포탑을 재활용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케리건 비슷하게 아군 동력장의 넓이를 넓혀주고 동력장 내의 유닛에게 버프 주는 능력도 그럴싸 하겠군요.

근데 이미 둘다 보라준이 가져간게 함정.

 

 

결론은 만랩 스킬 바꿔줘......

간단하게 쓰면 더 좋았을텐데
물론 이건 동감 ㅎㅎ 제일 안좋은 특성인듯

15렙 특성 구리다는건 인정

진짜 있으나 마나. 왜 있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