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너가 열차 임무 할 때는 걍 메카닉 테란하는 게 훨씬 낫네요.

여기에서 제가 주로 하는 조합이 공성전차+시체매+바이킹+미사일 포탑 이거거든요. 남는 광물로는 죄다 시체매를 뽑고 포탑을 짓는데 쓰고 남은 가스는 공성전차와 바이킹을 뽑으면서 메카닉 유닛들의 공방업에 투자를 한다.

 

근데 유독 이 맵에서만큼은 레이너가 메카닉 테란을 하는 게 좋은 것이 시체매의 거미 지뢰는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재장전 할 수 있고 거미 지뢰의 대미지가 125나 되기 때문에 열차에 대미지가 잘 박히고 진짜 거미 지뢰만 계속 신경 쓰면서 깔고 공성전차로 자리만 잘 잡고 있으면 문제 없더라구요.

 

제가 이 맵에서 해불이나 불곰+화염방사병을 해봤더니 너무 쉽게 녹아서 차라리 공성전차 다수로 자리잡고 시체매로 거미 지뢰 계속 매설해 주는 편이 훨씬 나았습니다. 

뭐, 개인 취향 차이이긴 한데, 저는 지뢰가 너무 노잼이라(같은 사령관에게도 할거리를 없애버림) 안하고 있네요.

전 주로 바이오닉 쓰는데, 바이오닉도 화력이 압도적입니다. 순수 딜량으로 보면 원탑. 열차맵하면서 열차 딜량 10만 아래로 떨어진 적이 한두번정도 인듯.

바이오닉한테 강한 조합이면 토스 분열기 + 파괴자 조합이나 저그 맹독충 + 살모사 + 갈귀 정도인데, 우주공항 유닛 섞으면 바이오닉 안녹아요.

팁이긴 한데, 적 마법유닛(분열기, 고위 기사, 감염충)들은 열차 대기중일 때는 공격해도 마법 안써요. 적 호위병력 나오자마자 쓸어버리면 됨

ㄴ 저도 그렇게 해봤는데요. 바이오닉 유닛들 먼저 녹으면 바이킹이 아무 소용 없습니다. 그래서 자리만 잘 잡아놓으면 유리한 메카닉 테란을 했던 거에요.

어떻게 싸우냐도 중요하죠. 그냥 어택 누르면 흑구름 때문에 당연히 바이오닉이 쓸려나가고, 바이킹으로 살모사 먼저 커트해 주시면 바이오닉 안녹아요. 아니면 밴시 호출로 맹독충 줄이고 시작하기도 좋고요.

지뢰 박으면 지뢰가 다 열차에 박혀서 이게 좀 애매해서 못쓰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