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느끼는건데, 협동전 난이도가 낮은건 사령관들 능력이 너무 세서 그런듯.

최근 버프먹은 레이너는 이젠 자가라보다 더한 회전력을 갖게 됐고,

케리건은 구속의 파동이 쿨 2분까지 내려가서 웬만한 공세나 방어선 뚫기가 개쉬워짐.

그래도 이 둘은 운영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문제는 숙련자 추천용 사령관들임. 얘네 숙련자 추천 맞나 싶음.

스완은 다들 뭐함? 10명중에 9명은 다 땡골리앗 가지 않음? 그래놓고 어택땅 찍음.

분명히 초반에 상성 무시하고 뽑다가 싸그리 갈려나갔는데도 꿋꿋하게 뽑아서 결국 200채우는 거 보면 참 웃김. 그리고 그게 되게 셈. 이거 이러라고 만든 사령관임? 분명히 아닐텐데.

골리앗 공격력이 너무 세고, 지상 공중 동시타격이라는 정신나간 업그레이드가 스완 난이도 다 깎아놨음.

숙련자용 사령관이 절대 아님. 스완 유저들 할줄 아는 거라곤 땡골리앗밖에 없더만;

지상 공중 동시타격 업글 삭제하면 골리앗 누가 쓰냐 하는 분 있을까봐 미리 말하는데, 기갑병, 전차, 토르는 장식이 아님. 유닛 하나만 쓰이는데 이게 정상? 이 업글 없는 스1때는 어떻게 썼음? 게다가 만렙 기준 체력도 스1에 비해 180으로 55나 늘어남.

보라준도 마찬가지. 이번에 너프먹어서 어느정도 나아졌긴 했는데, 그거 그냥 암기 한두줄 더 뽑으면 그만.

그냥 무빙 -> 적 사이로 점멸 -> 자동 그림자 격노 -> 정리

가격도 125/75라는 정신나간 가격에 능력이 3개나 있고, 체력이 200되는 암기부터가 사기임. 게다가 다들 일꾼 뽑아서 가스 캘 때 혼자 자동 채취.

공허도 초반만 약할 뿐이지 모이면 무상성인건 다 아는 사실. 해적선도 왜 영구 은폐를 줬는지가 도무지 이해가 안감.

블랙홀이라는 희대의 개사기 홀딩 스킬 줬으면서 영구 은폐까지 주다니 이건 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공세 병력 조합을 아무리 업데이트 하고, 더 강력하게 만들면 뭐함. 무의미함.

사령관들 능력 한 방에 싸그리 정리되는거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음.

스완 파동포 데미지600이면 영웅유닛 아닌 이상 싹 죽고, 알타 태양포격이면 무조건 모든 유닛 원턴킬임.

 카락스 정화광선은 쿨이 길어서 그렇지 지속시간 길어서 무조건 공세 하나 막고,

 케리건 구속의 파동이나 보라준 시간정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음

그나마 궁극기다운게 레이너의 히페리온 호출. 이건 무적도 아니고 압도적인 화력을 독자적으로 갖춘 것도 아님. 자가라도 마찬가지.

진짜로 블리자드가 협동전 난이도를 올리고 싶다면, 공세 주기를 단축 시키거나, 공세를 여러방향에 나눠서 오는 식으로 난전 형식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진짜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와야함. 그냥 한번에 몰아서 오는건 무의미함. 

 

3줄 요약

1. 사령관들 능력이 op라서 난이도 다 깎아먹음

2. 난이도 상향 방향을 바꿔야함. 공세 병력의 질이 아니라, 공세의 주기나 방향 등으로

3. 사령관 별 난이도 조정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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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추가로, 이거 적는 걸 잊었는데, 적 병력 기본 유닛 업글이 전혀 안됨. 저글링이 아드업이나 발업이 안되어 있고, 광전사가 돌진업이 안되어 있고, 해불이 자극제, 방패업이 안되어있음. 이것도 쉬운 원인.

아 북미 공홈에 직접 올리고 싶은데 영어가 안된다..

사령관약하게하는건 아케이드적요소가무너지니까 진짜 어마무지하게 사방으로 물량이나와야된다고봅니다

능력이 말도 안되는게 협동전의 특징인데

그래서 적을 상향시켜서 난이도를 올리려고 하는것

난전 좋아보이네요 난전되면 잼쓸거같은데
멀티태 안되는 브론즈이하분들한텐 쥐약이겠지만

진짜 멀티 늘려주고 사령관 너프먹이고 상대 버프겁내하고 난전되면 할 의향 있음 ㅋㅋ
아주어려움은 걍 두고 그 이상 난이도 한 세개 만들어줬으면

스완 망령 꿀잼인데 왜 망령안쓰지....

사령관이 약해지는건 겜그자체에 재미가 떨어져서 힘들다구보고요. 난이도 상향이 적절할거라고 봅니다. 기존 협동맵에서 동시 4~5방향 러쉬나 만렙만 도전할수 있는 악몽난이도라던지 무한러쉬맵 타임어택 그런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