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락스 캐리어 빌드가 가장 안정적인 유닛 빌드이긴 합니다

다른 빌드를 가면 유닛 보존조차 힘듭니다. 적어도 캐리어는 유닛을 어이없게 소모할 확률이 적지요.

 

허나 그렇다고 가장 강한 빌드는 아닙니다. 강한 빌드라면 차라리 동력자 파수기로 적 고급 유닛 뺏는게 더 강하죠. 파수기 동력자가 마구 터져나가니 안정성은 적지만 확실히 캐리어보단 낫습니다. 

 

캐리어의 문제는 캐리어 화력이 너무 약해서 아무리 캐리어가 많아도 동맹이나 카락스나 화력 체감이 안 든다는 겁니다.

 

왜 이러냐면 당장 아르타니스의 주력 함선인 폭풍함이랑 비교만 해봐도 답이 나오니다. 폭풍함이 협동전에선 단발 화력 60인데 캐리어는 8*8 =64 입니다. 피해도 별 차이 없고 게다가 방업 1당 피해가 8씩 줄어드니 사실상 폭풍함보다 약한데 가격조차 더 비쌉니다. 

 

당장 캐리어만 모아서 주 목표물이나 보너스 목표물 깰때만 봐도 캐리어 화력이 부족한 편이라 깨는데 은근히 오래 걸립니다

 

해적 주력함 소탕도 캐리어들만 가면 인터셉터 다 박살나고 들이받는거 피하려고 쩔쩔매기 일쑤고 공허 분쇄자나 공허 결정도 생각보다 엄청나게 버텨서 시간 제한이 닥쳐오는일이 흔합니다. 

 

그래도 캐리어 능력이 수리이다 보니 존재 자체로 동맹에게 도움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동력기 가속에 비하면 확실히 안 좋습니다.

 

 

8*2*8이라서 128이긴한데 방업효과를 너무 많이 받아서..

좀 싸우겠다 싶을 정도로 모이는게 극후반이라 애초에 싸울일이 없어서 안정적이긴 하죠.게임시간이 고정된 멥이라면 또 모르겠으나 오펜스맵에선 쓸게 안됨. 우모는.

게다가 고기들이 인터셉터날라오면 자기머리위에다가 스톰뿌리는데 거기서 터지면 현자타임 시작되죠

제대로 글썻네요. 저처럼 어그로도 없고, 우모가 가장 안정적이긴 하지만 가성비가 쓰레기고

관문조합은 화력은 좋지만 유닛카운팅이 일꾼40포함 실질적으로 70~90에서 계속 왔다리갔다리 할정도로

불안정하지요.

광전사 동력기 조합같은 경우, 아군과 유닛을 분배하여 공략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녹기 쉽지만
(ex 사원방어맵 양쪽에서 공허분쇄자가 나온경우)
왠만해선 아군 유닛이랑 같이 돌아다니지 않나요? 혼자 들이박을일은 거의 없는것 같은데..
저는 광전사+동력기를 자주 가는편입니다. 광전사보다 동력기 비율을 높게하구요.
남는 광물은 타워링합니다. 아군이랑 같이 싸우면 아군도 동력기의 스킬만때문에 큰 도움이 되거든요.
물론 테란,플토 상대시 교화는 엄청나게 크게 한 몫하기도 하죠.
동력기 위상모드인가 하는걸로 유닛보충도 좋구요.

같은 이유로 배틀도 쓰레기 ㅠㅠ

동력기 파수병들을 자꾸 적군이랑 다이다이 까게 만들려는 분들이 계신데 카락스는 서포터 사령관입니다. 안정성은 왜자꾸 찾나요. 동력기 서포트가 주 임무고 파수병은 그저 남는 미네랄로 몸빵시키는 용도밖에 안됩니다. 동력기는 아군한테 가속걸어주느라 바쁘기 때문에 어택땅 해도 앞으로 안튀어 나가며 교화사거리가 그리 짧은 것도 아니거니와 애초에 적 웨이브의 강한 유닛은 아둔의창으로 끊어줘야 하는게 카락스 역할 아닌가요? 관문 유닛 두가지 뽑으면서 전진 타워링 해주던, 저랑 같이 한 카락스들은 죄다 마지막 러쉬때는 인구수 100은 가뿐히 넘겼습니다. 애들이 너무 잘 녹아서 인구수 유지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아둔의 창 사용 실력 의심해보셔야 하구요. 그리고 딱히 열차 두대 올때나 분쇄자 둘 나타났을때 카락스혼자 잡으러 가야될 상황 별로 없습니다. 동맹이랑 같이 가세요.ㅋㅋ 동력기 서포트가 주력이면 열차는 타워링으로 막으면 되고 신전은 옆에다 배터리 여러개 지어주면 알아서 보호막 걸어줍니다.ㅋㅋㅋ 같이 양쪽 다 갔다 와도 돼요. 왜 굳이 카락스를 혼자서 적이랑 다이다이 뜨게하고서는 안정성을 찾는짘ㅋㅋ

사실 테란 플토 상대로는 파수기 동력자가 크게 밀릴리 없고 보너스 목표물들 타워링으로 잡으면 됩니다. 해적 주력함 같은 경우 사거리 밖에 초석 하나만 건설해도 해적 인식 범위에서 때려잡죠. 애초에 이 글 우주모함 왜 쓰레기인지 설명하는 글인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