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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20 21:40:26 KST | 조회 | 141 |
제목 |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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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늦게오고 누나는 야자해서
먹을걸찾다가 치킨을시켜먹음
1만4천원
치킨오기전에 아빠가오심
그동안 야근이다 뭐다해서 집에잘 못오심
아빠한테 치킨같이먹자해서 먹음
그러다가 아빠가 얼마냐고 준다고함
그러더니 주머니에서 꾸깃꾸깃 젖어있는 만원을 손에쥐어주심
그러며 미안하다고 지금은 이것밖에없다며 주고는
담배피러나가심
아빠가 자랑스럽고 미안함
그러며 나는 치킨을뜯으며 만원을 아빠지갑에넣고 옴
아....아빠한테 그동안 너무심하게대했던것같음
죄송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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