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로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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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8 22:05:25 KST | 조회 | 148 |
제목 |
이놈의 시티는 몇 일 좀 쉬면 복구기간이 필요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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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짝 하다 좀 쉬다오면 최소 몇 판~ 하루는 해야하네 ㅜㅜ
이런 저런 정치싸움이 있었고, 내 빡빡이가 많이 너프됐구나
카빔 자체뎀지 약화, 뎀딜감소 너프 이후에도 좋다고 생각했고
이번 패치에서 카빔 이속은 정빵 잘 넣자로 극복한다쳐도(실전 경험 무ㅋ)
쿠션 80%는 정말 슬픈 수치구나
쿠션을 제대로 활용하는건 중후반 3:3에서 센스 없게 상당거리로 뭉치는 상대가 있지 않고서야
초반 방타, 영웅간 활용이나 특공, 영웅간(상황봐서)
마지막으로 내가 종종 쓰는 only 특공 잠시 있을 경우 쓰는 라인 정리용인데
초반 방타, 영웅간 활용은 마지막 수로 던지는 것이니 어쩔 수 없이 써야하겠지만
이외의 활용 범위는 거의 봉쇄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ㅜㅜ
아프가 9할로 설정하기에는 왠지 9할라는 텍스트 자체가 주는 심리적 한계선이 너무 높지 않나 싶어서
8할로 최종 결정했는지 아니면 애초에 8할이면 됐지하고 생각으로 결정 했는지는 몰라도
9할 자체만으로도 5쿠션이 튕길 확률은 66%에 불과하다.
6할정도라고 볼 수 있는데 중후반 센스 없게 뭉친 녀석들이 궁뎀지니 뭐니 운운하는 징징거림을 감안하더라도
이정도 수치면 적절한 너프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실제 패치가 된 8할이라는 수치 값은
5쿠션 확률이 41%(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으로 2/5수준으로
실질적으로 3:3 교전에서 c 쿠션에 한 번 맞게 되면 센스가 없던 녀석도
3초 기억능력이 생기며 떨어지게 마련인데
그런 상황에서 조차 발동률이 2/5선이라는 것은 실전 발생 빈도가 정말 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더욱 치명적인 부분은 초반 중앙라인에서 소헌이나 자바에게 맞 마포로 따일 확률이 높은 아벨로서는
옥구슬로 긁어놓고 상대 타워에서 c쿠션킬이 꽤나 힘이 되는데
(물론 센스 있는 상대면 감시탑으로 빠지고 그 피도 없으면 돌무더기 점멸을 최대한 빨리 노리지만
이또한 c 쿠션이 가지는 긍정적 변수 중 하나임)
보통 시야가 아슬아슬해 타워를 찍게 마련이며 타워, 영웅, 타워, 영웅을 노리는데
100의 확률이 이제는 51%로 반토막 났다는 것은 굉장히 안타까운 너프라고 본다.
글이 길어졌으니 어차피 안 읽을 녀석은 안 읽을테고
마지막으로 쓰자면 마젠 관련해서는...
이미 현재 시티에서 마젠을 모으면 모을 수록 좋은 케릭터들은 약케가 아닌 경우가 많다.
물론 블헌같은 근케가 마젠을 1개 또는 초반에는 쉴드, 부스터부터 올리면서 마포 운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금도 아벨, 잔다 등은 마젠이 쌓이면 갈수록 유리하다는 생각을 깔고가는게 대부분인데
운영 템트리에 변화를 줘보려는 의도는 좋았지만
마나 25, 공스텟 1차이로도 큰 차이를 보이는 시티에서
3~5젠이 쌓인 상태에서 지속적인 스킬사용으로 인한 견제의 중압감이
(3젠부터도 상대는 2젠 이하 운영 활용성이 높다면 충분한 압박)
상대케릭에게 더 올라갈 것을 고려하면 수치 변화가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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