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들어서 최고 명경기라면

변현우 대 박령우 경기라고 생각하는데

이 경기도 재밌긴 했는데

 

이 경기 보면서 든 느낀점은 

카트라이더 문호준 플레이 볼때 느낌이랄까?

시원하고 짜릿하긴 한데

 

정종현 대 정윤종

이정훈 대 원이삭

고병재 대 이승현

 

볼때 같은 rts 에서 느낄 수 있는

참 재미는 없던거 같음

님 기준에선 그렇죠. 저나 다른 분들이나 늘 하는 말이지만.

제 기준은 자날,군심이 공유보단 낫다인데
제 기준이랑 같은 사람이 10명중에 6명 이상은 될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통계 내보지 않으면 뇌피셜일 뿐이죠. 물론 사도 크래프트 당시에는 10명 중에 8명이 그랬겠지만(이것도 제 뇌피셜이지만) 요즘 재미는 따져보면 많이 다를 걸요. 무엇이 rts답고 답지 않은지도 편견에 가까운 생각이고요. 뭐 종래의 rts답지 않다 정도의 뉘앙스겠지만 그런 뉘앙스로 비판할 거면 그 비판 기준에 걸리는 rts겜들이 어디 한 두개겠어요?

애초에 반반반으로만 생각해봐도 9명 중에 6명이 자날군심을 더 좋아할 텐데 그런 식의 발상 자체가 더 어이없음. 애초에 뭘 근거로 선호도를 파악할 건데요? 밸런스도 뇌피셜로 따지는 사람들 많던데 이제는 확장팩 재미도 뇌피셜로 따지네요. 뭐 저도 대격변 전까지는.. 아니 사도 크래프트 당시까지(즉 슈토 시즌1까지)는 스투 역사상 최악의 시기라고 생각은 하고 다른 사람들도 이 시기만큼은 다들 가장 끔찍한 시기라고 할 것 같긴 합니다만.. 같은 공유라도 시기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 거죠. 군심도 혐영 시절 모점추 시절 등등 시기에 따라 달리 평가되듯이요. 뭐 그 평가들도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구요.

개인적으로 군심>공유>자날
자날은 분명 재밌게 즐겼지만 그 당시에는 초창기여서 그랬다고 생각함. 지금 하라고 하면 못 할듯.

그리고 사도 크래프트 때랑 지금이랑 평가는 거의 천지차이 수준이고요. 삼사신 때랑 지금이랑만 비교해봐도 저테전에 대한 평가 거의 천지차이일 걸요?

개인적 명경기는 2016 어스름 탑 에서 2개 나온거 같은데요 유튭 조회수도 높고. 1개는 전태양vs주성욱,(태양의 함대) 또 1개는 조성주vs주성욱(조성주의 역전승 막바지 돌 굴리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