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만에 성공 (+ 이번시즌 맵평가)

진짜 5980~90점은 두번 왔었는데 맨날 마지막 한판을 못이기고 5500까지 떨어졌는데

 

결국 어거지로 다시 올렸음 ㅎㅎ 나도 드디어 6000이다... 지난주 연휴시즌 덕분임

 

 

 

 

이번시즌 맵은 디자인이 크게 이상한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플레이하면 할수록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진 듯한 느낌.

 

 

1) 어센션 투 아이어 : 이건 좀 무난한 맵인거 같음. 근데 맵 전체가 기동 가능한 공간이라 걸핏하면 시야 밖에서 나오는 병력에 겜 터지기 십상인데다가 멀티를 3멀 초과 먹는 순간 러쉬 거리가 극도로 가까워짐. 진출하는걸 보자마자 맹독 눌러도 올때까지 맹독 완성이 안됨 ㅋㅋ 저프전인데...

 

2) 프록시마정거장 : 지난시즌 이번시즌 둘다 유일하게 끄고 있는 맵이라 딱히 할말이 없음. 군락운영 자신없으면 끄면 됨.

 

3) 시퀀스 : 여기서 테란 못이기겠음. 3병영사신 가능한 맵이라는 것부터 저한텐 엄청난 마이너스 요인인데, 거기에 뭐 화끈하게 덮칠 공간도 없고... 일단 켜두긴 했는데 뭔가 대처법을 못찾으면 끌듯

 

4) 어비설리프 : 지난시즌부터 있던 맵이고... 토스전은 힘들고 테란전은 괜찮은 편. 대군주 띄워놓을 공간은 없지만 병력 돌릴 길이 너무 많아서 테란이 쉽사리 진출하기 힘듦. 토스전은 골목이 좁아서 타이밍 러시가 많이 힘듦. 그리고 전 군락운영을 못함 ㅅㄱ

 

5) 오디세이 : 어센션 투 아이어랑 그냥 같은 맵인거 같은데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음. 뭔가 다른게 있나...

 

6) 블러드보일 : 뒷마당이 있어서 타종족이 좋은가 싶겠지만... 초반 꿀광확장가능 + 길 많음 + 먼러쉬거리 3콤보로 저그맵이라고 봄. 진출경로가 어마어마하게 멀어서 그냥 저그가 영원히 시간끌면서 하고싶은거 다 할수 있는거 같음. 이 맵에선 타종족 상대로 한번도 안 져봄.

 

7) 디펜더스랜딩 : 시즌마다 곡 한두개씩 있는 날빌맵인데, 이건 좀 이상함. 러쉬거리가 엄청나게 짧아서 16부화장을 하려고 해도 이미 앞마당에 탐사정이 도착해있음 ㅋㅋ 근데 막상 올인가려고 하면 정면 돌을 굴려버려서 가기도 애매함. 지난시즌 팔라디노터미널 같은 느낌? 저도 싫어하는 맵인데 승률은 잘나옴.

 

 

 

 

그리고 토스전은 뭔가 감이 왔다 싶었는데 또 사라짐.. 으..

6000 축하드립니다 ㄷㄷ 님이랑 저저전해서 한 판도 못이겨본듯요 ㅋㅋㅋㅋ

프록시마는 유독 프레임드랍이 심해서 껐어요

어센션 투 아이어 = 오딧세이 극공감 ㅋㅋㅋ

시퀀스는 걍 해보지도 않고 바로 꺼버렸고 블러드보일은 아직 안해봤는데 러쉬거리가 길어서 나름 할만해보이구

디펜더스 랜딩은 저도 맘에 안드는데 이상하게 승률이 좋아서 켜놓은맵 ㅋㅋ

ㅊㅋㅊㅋ링

ㄷㄷ대단하심

와...재능러 ㄷㄷ
이런분들 직장다니며 취미로 하시는건가

퍄.. 빅고수 추

빅 존엄 재능러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