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라 어그로 끌리지마세요 여러분 + 견제막는저그의 입장

바드라에 어그로 끌리지 마세요 여러분 그는 상호 대화가 불가능해요

 

 

저그상대시 점막종양 때문에 폭탄드랍하기가 어렵다 하시는 분이 보이는데

테란이 저그상대로 폭탄드랍을 하던 한기씩 3방향을 치건 두기씩 두방향을 치건 본인의 선택이지

점막종양이 그 선택에 영향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에코라는 맵을 떠올려 보시면 점막이 퍼지는 범위가 저그의 앞마당과 트리플 사이에서

90도의 와이파이모양으로 퍼져 나가죠 3방향으로 꼼꼼히 잘 편다면요

그리고 나머지 빈곳 즉 앞마당광물 너머와 트리플가스짓는 언덕쪽은 지상진입불가지역이니

대군주를 띄워 놓지요

이렇게 시야가 잘 확보되어 있다면 견제가오던 폭탄드랍이 오던 일단 `확인` 할수가 있어요

그리고 병력배분, 생산등의 `어떻게 수비할지 판단` 을 하는거죠 

그리고 테란은 시야를 차단하고 견제를 성공시키기 위해 바이킹으로 대군주를 끊고 지상압박으로

점막을 차단하는거죠 혹은 아예 여러방향으로 피지컬 싸움을 걸 수도 있구요

 

폭탄드랍은 리스크가 크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건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뮤탈뜨기 전까진 의료선 잡을수 있는 수단이 저그에겐 없어요 테란이 놓치지 않는이상 

히드라 여왕 있어도 그건 의료선 시야로 보고 빠져도 충분해요 원하는곳에 못내릴것 같으면 빼면되요 

그거 뺀다고 저그가 역공? 절대못가요 저그근처에 의료선 떠있다고 생각되면 

 

링링과 바드라 견제막는 차이라면 링링은 빠른속도로 막을수 있지만 병력이 떨어진 뒤라면 테란에게 컨트롤 우위,

바드라는 느리지만 컨에 신경을 링링보단 덜써도 된다는 점? 근데 그 느린정도가 링링보다 너무 느려서 그사이에

일벌레가 다털려요 그래서 링링으로 손이 더 가는거 같아요 맞견제해주기에도 바퀴몇기 돌리는것보다 링뭉터기나

맹독견제가 더 빠르고 좋죠 나도 두드려맞고 맞견제해야되는데 속업바퀴 기어가는거 보고있으면 복장이터져요 

 

저는 바퀴파보다는 링링파입니다 물론 바퀴궤멸도 튼튼하고 힘싸움 어느정도 되니 매력이 있어요 잠복진균도 있고

근데 `바드라`는 좀 아닌거 같아요 히드라 사거리7 일때는 진짜 좋았는데 지금은 전차에 뻥튀기되기 십상이에요 

 

군심때부터 저그vs테란 양상은 참 재밌는것 같아요 어느정도 정해진 유닛들을 쥐어짜서 병력놀이하는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