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TFY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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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05 18:50:42 KST | 조회 | 599 |
제목 |
차관 시스템은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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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를 논하기 전에 잠깐 군심시절을 돌아보자
1. 토스는 생산효율이 타종족에비해 나빴다.
토스 생산효율이 좋다는 관점이 지배적으로 퍼졌는데 좀 따져보자.
토스는 다른 종족이 각각 가능한 생산방식이 불가능하다. 저그의 쭉찍, 테란의 예약생산
저 2가지가 안되는게 게임 운영에 있어 크리티컬한 역할을 하는데
그 이유는 저 생산 방식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유닛들이 병력의 기반인 관문유닛이라는 거다. (물론 전장 즉시소환은 좋다. 후술)
특히 본인이 테란에서 토스로 종변하면서 많이 느낀건데
테란은 여기저기 의료선 날려서 본진보면 본진에 병력이 어느정도 쌓여있어서 이득을 봤든 못봤든 그에 맞는 다음 무언가를 도모할 수 있었다는 거였다.
토스 초기에는 운영방식을 잘 몰라서 자꾸 테란하듯이 소수병력 돌렸다(점추) 근데 그거 하면서 병력 찍어놓기가 정말 어렵다.
결국 돌린 특공대가 이득못보면 상대의 역러쉬에 그대로 패배
자꾸 이런식으로 지니까 테란하듯이 소수병력 돌려서 이득볼려는 플레이 안하게됐고 모아야 했다.
그리고 나중에서야 깨달았지만 애시당초 소수병력 특공대는 토스 시스템상 하면 안되는 플레이였다.
왜냐
2. 광파추는 동티어 타종족 유닛에 비해 창렬'했'다.
업 안된 광전사, 추적자는 뭐 말할것도 없고
돌진업, 점멸업된 시점엔 테란 저그도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체제가 완성된다.
관문유닛 효율이 타종족에 비해 괜찮은 시점은 빠르게 점멸해서 올인하는 딱 한타이밍 밖에 없었다.
이는 역사가 증명한다. 점추 올인 빼고 토스가 업된 관문유닛으로 밀어붙이는 시대가 있었나. (자날은 안해서 모르겠다)
이러한 이유로 토스 운영은 당연히 고테크를 갖추려는 움직임이 가장 정석적인 움직임이었고(일반적으로 거신 드물게 고위기사)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멸자까지는 갔어야했다.
이게 1번 이유와 맞물려(+모선핵) 토스는 수비적인 운영이 기조가 되고 군심식 토스는 트리플먹고 200쾅이었다.
이런 두가지 배경하에, 토스에게는 전장 직접 소환이라는 RTS개념을 뒤엎는 시스템을 주었다는거다.
아주 쉽게 도식화하면 쭉찍=찍어놓기(반응로)=전장소환(물론 딱딱 들어맞는건 아니다)
(기본 병력의) 전투 효율도 떨어지고, 생산효율도 떨어지는데 이것조차 없으면 토스는 올인은 언감생심 집에만 있다가
상대방에게 맵 장악당하고 쳐박혀있다 게임 끝이다.
근데 이게 공허의 유산이 되면서 요동친다.
이유 딱 하나다. 사도
군심시절 올인타이밍을 까먹었는데, 지금 vsT 6~7차관 사도 올인한다치면 분광기가 테란 본진 도착하는게 5:10~20쯤 된다.
(어제 주성욱은 5분 좀 안되더라)
근데 여기서 소환되는게 군심시절처럼 추적자거나, 광전사 혹은 그와 비슷한 수준의 유닛이라면? (이시점엔 점멸이 안된다)
이야기 끝이지. 아무도 안할거니까
사도라는 올라운드 유닛의 등장으로 원래 토스의 허약한 관문유닛이라는 리스크를 상쇄해줘야 했던 차관시스템이 갑자기 OP로 탈바꿈한다.
물론 차관시스템을 이용하는 분광기는 씹OP다.
분광기도 할말 많지만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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