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곱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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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1-05 15:43:27 KST | 조회 | 948 |
제목 |
스타2 몰락의 원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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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타2 자체적인 문제
4.1 스타1과 달랐다.
내가 지금에 와서 느끼는 점이지만
스타1과 스타2는 많이 다르지 않다.
근데 처음에 볼땐 너무 많이 달라보였다.
게임속도도 너무 빨랐다.
지게로봇이니 펌핑이니 손갈게 너무 많아보여서 손대기가 어려웠다.
방송을 보면 유닛도 구별이 잘 가지않았다.
시리즈만 동일하지 다른 게임이니 다시 시간을 들여 적응해야하는건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았다. 그러고싶은 사람이 별로 없었다.
그렇게 스타2가 나왔는데 스타1을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스타2가 스타1처럼 만들었어야 된다는 의견은 틀렸다고 하고싶다.
스타2는 적절히 잘 확장된 후속작이라고 생각한다.
4.2 사양이 높았다.
스타1은 4:4가 되는데
스타2는 2:2도 하기 쉽지않다.
게임 가격도 비싼데 PC도 비싸게 맞춰야된다.
지금도 어떤 의미에서 보면 풀옵이 요원하다.
좋은 PC를 쓰고있을 프로게이머조차 1:1을 하는데도
그래픽 사양을 최저로 낮추고
플레이하는 방송을 많이 본다.
많이 낮추니까 스타1같더라.
지금에 와서 최적화가 너무 아쉬운 대목이다.
4.3 게임 가격이 비쌌다.
확장팩이 2개나 예정된 주제에 본편 가격이 너무 비쌌다.
3개를 초기에 다 사면 15만원도 넘었다.
PC방은 MMORPG처럼 과금을 했다.
PC방 입장에서 좋아할리 만무했다.
원가가 얼마가 들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널리 퍼지기에는 무리가 있는 금액대였다.
지금은 멀플 무료화가 되었지만
무료인데도 유입은 많지않아보인다.
너무 늦은 조치였다.
처음부터 캠페인에만 과금하고 멀티는 풀던가 했음 어땠을까 아쉬운 대목이다.
지금 시작했듯이 스킨장사하고.
4.4 게임 가르쳐주는 행사가 없어졌다.
자날때쯤엔 좀 있었던 걸로 알고있다.
그 이후에는 잘 모르겠다. 좀 배우고 싶었는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프로팀이 와해되어버린 지금에 와서는 더욱 어려운 문제다.
가르쳐주는 방송도 이젠 없다.
4.5 확장팩을 공언하고 시작했다.
스타1은 브루드워 부터였다고들 한다.
문제는 스타2도 그럴것이라는 추측이 만연했다는 거다.
공유 나오면 해야지 하는 인식이 있었다.
지금의 문제점을 확장팩을 기다려서 해결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 점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캠페인은 훌륭했지만 캠페인 만드느라 그랬는지 발매텀이 너무 길었다.
차라리 캠페인 볼륨을 크게 줄여 3종족 전부 수록하고 확장팩이 없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다.
특정 확장팩의 문제는 아니다. 군심까지 흥하다가 공유에서 망했다는 의견은 틀렸다고 생각한다.
스타2는 자날 이후 꾸준히 망해가고있었다.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고 증명 불가능하지만
공유부터 나오고 군심이 나왔어도 최종적으로 똑같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스타2가 이렇게 된 원인, 다 적지 못했을 순 있어도
틀린 말을 적진 않았다고 본다.
또 내가 놓친 좋은 의견을 읽고싶다.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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