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리 내 스2 실력은 쓰레기지...

한 5연패정도 하고 나면 작년 9월인가에 군심을 10,000에 구입했던 순간부터 차례차례 기억이 난다.

맨 처음 실버 배치 받았던 순간...골드 올라가서 기뻐했던 순간...5연승을 처음 기록했던 날...공유 들어와서 플래티넘 달았던 순간...언젠가는 다이아가 될테야! 꿈에 젖었던 순간...

그리고 언젠가 15연패를 당했던 날도...지나갔었지...이 순간도 지나가겠지...다음 판은 잘 못하는 사람이 들어오겠지...패작하는 사람을 만날지도 몰라...

왜 내가 그 때 군심을 샀을까...그냥 모른체 넘어갔었다면 지금의 괴로움은 없었을텐데...

진짜 주마등처럼 별 생각이 다 지나감 ㅋㅋㅋㅋ

 

근데 한 10연패 15연패 하고나면 이런 생각도 안듬 ㅇㅇ 그냥 생각없이 조금이라도 만회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정신없이 다음 게임 시작하고 또 지고 악순환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5연패 당했다...담판은 왠지 패작러를 세 판 연속 만날 것만 같은 예감...1분만에 3승 하고 돌아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