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E.se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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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2-11 14:32:05 KST | 조회 | 104 |
제목 |
맞는 비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야구로 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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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에 8점차로 이기고 있는 팀 감독이
가만히 있는 기자들한테 '거 빨리 승리 인터뷰 좀 합시다. 어차피 우리가 이겼는데 뭐'
하면서 인터뷰 재촉하는 걸 상대팀 혹은 그 팬들이 보고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힘들어보이지만 어떻게든 마지막 기회를 잡아보려고 열심히 번트도 대보고 컷트도 해보고 도루도 하는 입장에서
저 행위는 비매너일까 아님 승자의 당연한 권리일까?
물론 '어차피 진 거 엿이나 먹여야지' 하면서 타석에도 느릿느릿 들어서고 시간 질질끌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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