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 최고의 잉여유닛 top3

3위. 감염된 테란

일단 (구)여왕 자체가 자주 나오는 유닛도 아니었고, 사령부 감염시키는 일도 많지 않다. 데미지는 500이라는 무지막지한 데미지라 성공시켰을 때의 쾌감은 있겠지만, 낮은 생산성, 낮은 체력 때문에 감테를 효율적으로 쓸만한 상황이 많지 않다. 이래저래 버려진 비운의 관광유닛

 

2위. 유령

비교적 저렴한 가격(25/75), 그리고 준수한 생산력을 갖추었지만 자체 전투능력이 망인데다가 스킬 쓰기가 까다로워서 잉여가 된 유닛. 락다운이 유용하지만 마나를 100이나 먹는데다가 일일히 클릭해줘야 되서 컨트롤이 까다로우며, 핵은 그냥 관광용. 무엇보다 유령의 공격력은 있으나 마나한 수준이고, 체력도 겨우 45라서 사람의 손으로는 이상적으로 굴리기 거의 불가능.

 

1위. 스카웃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 비싼 가격. 형편없는 생산력. 애매한 기동성. 그리고 폐기물급인 지상공격이 어우러진 환상의 폐기물. 그나마 공중공격이 쓸만하다고 하지만, 어차피 지상공격이 폐급이라.... 그냥 드라군 쓰는게 낫다. 

거기에 자매품으로 종이전투기라거나

왜요 저 중에서 스카웃은 이기는 데 중요한 역할 해봄

언제 테프전에서 플토가 테란상대로 정찰기 뽑아서 전차 날려버린 일 있었는데.
송병구 vs 이영호였나?

암흑벌레떼-감염된 테란 콤보가 토스전에 한번 나왔던적이 있던거 같던데... 중립 커맨드 이용해서

송병구 이영호 다음 3, 4위전 히치하이커에서도 스카웃이 이겼었고
김구현 박지수 아레나 MSL 콜로세움에서 투 팩 막으려고 1 5세트 썼었는데 1세트는 먹히고 5세트는 터렛지어버려서 막히고 김구현이 떨어짐

그래도 유령은 심심치않게 꾸준히 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물론 중역으로는 안쓰였지만.

레이스는 테테전에서 공인된 테크의 한 갈래였음. 상당히 많이 쓰임

레이스는 오히려 테테전 핵심인적도 많고 저그전에서도 종종 쓰였고, 토스전에선 깜짝으로 모은담에 옵저버없는 캐리어 기습적으로 잡는데 쓰였고
많이 쓰이는 유닛이구만 무슨;;

스카웃은 오리지널에서는 말그대로 하늘의 왕자였죠. 그당시 잉여유닛이 골리앗,캐리어,울트라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