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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5 17:06:43 KST | 조회 | 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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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전 수정과가 왜 문제가 되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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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스타2 종특이라는게
저그는 일단 라바가 있어야 일꾼이든 전투유닛이든 뽑아낼수가 있고,
베이스건물과 생산건물이 해처리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형태라서
종특 자체가 다른 종족보다 +1베이스정도 될 수 밖에 없음.
이왕 해처리 펴야되는거 멀티지역에 피는게 당연한거니..
이전에 어떤분이 저그유닛들이 가성비가 꾸지다고 징징글 하나 올리셨었는데
그게 원래 종특이 그런거임. 저그는 토스나 테란보다 많이 퍼먹고 많이 던지는게 종특.
그런데 이 정신나간 DK표 벨런스는 개판임
원래 밸런스(평등)라 함은 차이점을 인정하고 각자 다른 방법으로 같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게 진정한 평등인데
지금 스2는 모든 종족이 다 똑같은 방법으로 [무조건적인 평등]을 지향하다보니 이렇게 된것.
단적인 예가 광물양임.
원래 저그가 트리플을 가져가더라도
토스나 테란은 더블 상태에서 저그의 공격을 막고, 거기에 더해서 후반 운영을 도모할 수 있어야됨.
하지만 지금 스2는 저그가 트리플을 가져가는 타이밍에 똑같이 트리플을 안가져가면
몇 분 안돼서 본진 광물이 다 말라버림.
거기다가 시작 일꾼숫자도 많아서 더블 타이밍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앞마당 자원도 순식간에 같이 말라버림.
결국 토스는 "더블상태에서 바궤충을 막을 준비를 하면 막을 수 있다는 걸 알지만, 트리플을 따라가면 바궤충한테 털린다는 것도 알지만, 그래도 트리플을 따라갈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나옴. 이건 전략적인 요소가 아니고 그냥 토스가 잘해야 본전 챙기는 불합리한 밸런스임.
테프전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지금 이 문제를 어떻게 유닛간상성으로만 조절하려고 하니 계속 이거고치면 저기서 틀어지고, 저거 고치면 여기서 틀어지고 그러는거.
단지 광물양뿐만 아니라 이런 그림자이슈가 공유엔 다방면으로 굉장히 많음.
그래서 종족별로 완전히 사장되는 유닛들도 생기고 그러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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