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나가시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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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21 19:35:23 KST | 조회 | 220 |
제목 |
공유 테vs프는 밸런스를 떠나서 양상이 x나게 재미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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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토스 빌드 주도권하에
사도를 위시로 한 우관,로공,암흑성소 이후 트리플로 배를 잘불린 토스가 테란을 회전력으로 끝내거나
잘 버티면 어제 전태양처럼 극후반으로 끌고가서 이긴다.
크게보면 2가지 경우밖에 없어요, 이게 왜 노잼이냐면 rts라는건 일종에 턴제 게임으로도 볼 수 있거든요.
게이머간에 심리전을 바탕으로 a를 던지면 b를 받고 다시 c로 되받아치면 d로 응수타진하는...
군심 테프전이 그런면에서 재미가 있었죠.
초반 다양한 빌드 주도권을 가지고 토스가 찌르면 테란이 막은후에 턴이 넘어오죠. 그걸 타이밍이라 일컫고요
예를들면
토스가 초반 '타이밍'을 재고 찌른다
잘 막은 테란의 2의료선, 4의료선 되받아 치는 '타이밍'이 생긴다.
다시 토스가 잘찢어놓은 점추와 역장,거신컨으로 잘막을 경우 토스의 고기 '타이밍'이 생긴다.
이 '타이밍' 전에 다시 테란의 해불+바이킹+치즈 타이밍을 잡는다.
등등 이런 여러가지 타이밍을 테란과 토스가 주고 받는 과정에서 '테란 게이머의 빌드의 조립' '토스 게이머의 유닛배치'
'테란의 유령, 토스의 고기타이밍'등 게임내에 볼 거리가 굉장히 많았던 반면에
군심테프전이 응수타진이 있던 바둑같다라고 하면
현재 테프전은 토스에 '응'하는 찌르기와 테란에 '진'빠진 gg만 남아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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