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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18 13:58:57 KST | 조회 | 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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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예선성적만으로 밸런스 따지면 안 되는 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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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스 저그 전적이 거의 대등하게 나오긴 했는데
사실 수싸움에서 토스가 저그에게 겁나 불리한건 프로게이머들도 전부 말하는 바이고 실제로 경기를 봐도 그럼
저그가 유리할때 욕심내다가 못 뚫어서 망하는 경기가 많긴 많았는데
딱 필요한 만큼만 뽑고 다음 테크로 넘어간 경기에서는 토스가 뭐 숨도 못쉬어보고 죽는 양상도 나왔거든
마찬가지로 테저도 비록 어제 저그들이 많이 이기긴 했어도 그것만으로 속단하기는 이름
후반 가면 이기기 힘들다는 건 사실이지만 중반에 한번 극강의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건 익히 알려져 있고
상위권 테란 선수들의 컨트롤 실력이 워낙 하늘을 찌르고 있고
결국 베타 떄부터 저그전 잘 하기로 유명했던 이신형 변현우 한이석이라는 세 명의 테란이 진출했기 때문에
막상 본선에서 저그들이 테란에 대거 학살당할 가능성도 남아있음
근데 테프에서 분광사도가 너무 세다 막혀도 이미 빌드에서 이겨있다 테란은 계속 움츠러들어 있어야 한다
이거는 솔직히 어제 하루 경기 보고 하는 말이 아니잖아
군심까지 정식버전 역대 최고 OP로 꼽히는 기갑병 드랍도 게임 끝날때까지 기갑병만 뽑아서 게임을 끝내는 위엄은 못 보여줬다
베타 내내 나왔던 얘기고 사도 계속 너프해왔는데도 테란이 막을 방법이 안 나오고 있다고
공유 베타 시작하고 나서 테란이 플토 상대로 앞섰던 시절이
매크로 전부 삭제하고 해방선이 사업도 필요없이 바로 날아가서 일꾼 견제했던 때밖에 없지 않냐
시증 없는 토스는 대공병력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테란은 그냥 일직선 테크타서 해방선 견제하던 그 시절 말하는거임
그 때 해방선 너무 사기라서 너프당하기도 했었고. 솔직히 너프할만 했다만
지금 상황에선 토스를 너프하지 않을거면 테란에 뭔가는 주어져야 하는 시점이다
하다못해 지금 유닛을 하나도 안 바꾸고 감시탑 가스소모량을 줄인다던지 이런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될 거다
뭐 밸런스 팀도 알고 패치 생각중이겠지만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지금이야 프리시즌이니 뭐 하고 넘길 수 있겠지만
패치하고 나서 반대로 테란이 토스저그 씹어먹는 양상이 나오면 안 되니까
내년 정규시즌 전에 흐름이 어떻게 바뀌는지 미리 봐둬야 할 것 아닌가
평상시 해왔던 것처럼 밸런스 테스트 맵만 내놔도 성토하는 글이 반은 줄어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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