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
---|---|---|---|
작성일 | 2015-12-18 13:48:59 KST | 조회 | 295 |
제목 |
잡금으로 갈 수록 밸런스와 거리가 멀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
그렇다고 아마한테 밸런스가 아예 영향 안 끼치는 것도 아님.
즐겜러나 잡금 아니면 왠만한 아마들은 프로들 경기 보고 따라하려 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나마 양상은 프로경기하고 비슷하게 감. 물론 최적화나 판단력에서는 프로들보다 훨씬 떨어지지만 중요한 건 어쨌거나 게임 양상이 비슷하다는 거에 있음.
일반적으로 밸런스 논쟁이 불거질 때는 어떠한 전략이나 양상에 대한 프로레벨에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때임. 이런 건 아마추어 레벨에서도 속수무책임. 프로경기를 보고 따라해야 되는데, 프로들도 모르는 걸 아마가 어떻게 함?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실력이 아닌 상대의 실력에 기댈 수 밖에 없음. 상대가 제발 최적화나 컨트롤에 실수가 나기를, 자신의 운빨이 기가 막히게 좋기를 빌 수 밖에 없지. 당연히 불합리함을 느낄 수 밖에 없지.
물론 연구를 해서 해결책을 찾으면 된다! 라고 해도 연구가 제대로 될지도 모르고, 언제까지 걸릴지도 모르는데, 그런 불투명한 희망을 갖는 동안 두들겨 맞는 게 불만스러운 거지. 그러니까 밸런림픽도 일어나는 거고.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