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 위주의 게임이 오히려 수비적인 양상을 유도하는듯

견제: 소수 병력으로 이익 보기

공격: 다수 병력으로 이익 보기

 

이 차이라고 생각하는데 견제가 너무 강력하다보니 공격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어차피 소수 병력으로 이득볼 수 있는데 뭐하러 주병력을 움직이냐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공격 나갔다가는 견제에 털리니까 결국 웅크리고 수비하면서 소수 병력만 계속 견제에 투입하는 게 제일 우월한 운영이 되고 권투로 치면 아웃파이팅이 대세인 상황

근데 사람들이 보기 좋아하는 건 그런 게 아니라 군심 테저전처럼 서로 계속 공격하면서 전술적인 판단을 내리는 걸 보기 좋아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게임 양상에 불만들이 많은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