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승전 개인적인 느낌

일단

기사도 혼자 해설할때를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 들기도함

1인해설이지만 옵저빙+해설 머하나 부족하지 않고

딱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게 기사도 해설임

아마추어vs아마추어 게임마저 재밋게 해설함

 

물론 최근 3명이서 방송하는것도 또다르게 드립도 나오고 재밋긴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박진영 해설이 전프로고 자꾸 자기가 그마라는걸 부각시킬때가 많은데

사실 지금 그마에 이제 아마추어가 엄청 많은데도 자꾸 전프로 출신+현그마라는

은근부심?때문에 해설할때 자꾸 해설(상황설명이나 예측보다) 자꾸

프로들 경기해설할때도 보면 자꾸 해설이 아니라 지적하는거처럼 들리고

이렇게 해야죠 저렇게해야죠 하는게 별로;; 황영재 해설이 아쉽다고 표현할때

항상 박진영해설은 이렇게 해야죠 히고 표현함

전 딴거보다 산만해진게 좀 큰듯... 해설에 집중하는경우가 현격히 줄어듬

전 둘이서 할때 채팅 읽어주는 정도는 괜찮은데 막캐 합류하고 가끔 주체할 수 없이 잡담이 늘어지고 그럴때가 좀 아쉽네요.

박진영 해설은 제가 느끼기에 해설, 드립 중복? 반복?을 조금만 줄여주시면 좋을거 같음.
1절만 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물론 연승전 해주시는거 감사함.

그냥 각 나올때만 해설 해 주시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영재 해설 혼자 할때가 훨씬 재미있고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2인체제 황영재+박진영 두명일 경우 조금 어수선해 지지만 그래도 거기까진 볼만한데
막캐 합류부터는 그냥 재미없는 토크쇼가 되고 게임 내용은 안중에도 없고 몰입도도 저하되고
그래서 처음에는 계속 보다가 요즘은 막캐 합류하면 그냥 끄고 잡니다. -_-

그리고 3판2선승제 단점이 프로가 어쩌다 아마고수에게 역습 당하고 연승 끊기고 그런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미도 있었는데 3판 2선승제로 되고 나니 프로가 아마고수에게 지는일은 거의 없습니다 -_-; 그리고 한 사람당 2~3판씩 게임을 하니 다양한 신청자를 볼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 아마 고수급이 신청해봐야 그 사람이 게임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가 되나요? 게임 경기가 고퀄리티가 되었지만 시청자들이 참여하고 종종 프로게이머 난입으로 이벤트가 펼쳐지던 기사도 연승전이 시청자 재미 면에서는 더 뛰어나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또한 3인 체제로 갈 경우 잡담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이게 토크쇼를 보는건지 뛰어난 프로레벨의 경기를 보는건지 헷갈리 정도고 해설의 질은 확연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경기를 봐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어요.

아프리카 개인 방송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은 실례지만 연승전이 더욱 더 재미있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올려 봅니다.

3판하는 이유는 사람이 없어서 ㅜㅜ

그거 사람 없어서 그렇게 한거고 시청자 아이디어이며 사람 많으면 단판제 한다고 하심

그리고 역으로 아마가 탑급 프로 2:0 떡먹이는 경우도 나옴

박진영 해설의 경우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프로토스는 이럴땐 이렇게 저럴땐 이렇게 조언을 해주면서
방송을 하시는데 이때가 최고로 좋더군요. 플레이 하면서 가르쳐 주는 부분에서는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장민철 방송은 너무 개인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치중하는 반면 박진영 해설의 방송은 가르쳐주는 방송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물론 황영재, 박진영, 막캐 3분다 스타2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라 생각합니다만

아프리카 개인 방송에서만은 황영재 해설의 내공이 엄청나지 않나 하고 생각됩니다.
(아마 자날 시절 몇달에 걸쳐 혼자서 셋팅하고 직장 때려치면서 까지 연승전 진행하던 내공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기사도 혼자할 때보다 너무 산만함...경기보다가 집중을 못해서 다른 사이트에서 깔짝댈 때가 많았음

그리고 요즘 새로운 시도인진 모르겠는데 연승전에 현 프로출신들이 너무 자주 등장하는 것 같음. 어제였던가? 거의 대놓고 프로분들이 출전하던데 보다가 좀 노잼이라 일찍 잤음

기사도 혼자할 때 재밌었던 이유가 기사도가 채팅창 읽어주면서 소통하는게 참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 채팅창은 JYP가 주로 읽는데 채팅을 읽는데 딱 끊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JYP는 채팅에 따라 한마디만 한다면 기사도 같은 경우 채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나 그에 대한 썰도 들려줬는데 지금은 뭔가 아쉬워요.

기사도 혼자할 때는 진짜 게임에 대한 집중도가 진짜 좋았어요. 게임 초반에는 채팅 좀 읽어주고 중반부터 상황 해설이 진짜 재밌게 들려줬는데 지금 둘이서 할 때는 두 분이서 설명한다고 그런지 혼자하실 때보다 해설의 질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이렇다고 설명해주시고 왜 그런지에대한 설명이 좀 별로 없는거 같아요. JYP 경우 생략이 많은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보면 기사도 연승전 자날 베타 시절 연승전, 곰tv 연승전, 공유 베타 연승전에 비하면 게임에 대한 집중이 얕은거 같아요. 새로 오신 분들은 모르지만 5년 째 스2하는 제 입장에서는 재미없고 들어도 플엑에서 얻을 정보 밖에 없는거 같아서 요즘 안 보네요

JYP가 아직 연승전 아직 한 적도 별로 없다보니 산만할 수 있겠지만 두고 보면 잘할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