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마나 소모량이 150이나 된다는 거. 아마도 스2에서 마나 소모량이 가장 높은 기술일 거임. 스2는 마법유닛의 활용도가 매우 중요해서 초기 마나량 증가 업그레이드도 있는 와중에 마나가 150이 찰 때까지 어느 세월에 기다림. 게다가 스2가 그렇게 느긋하게 기다릴 시간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그 전에 좋건 싫건 진균 뿌리게 되 있음. 뭣보다 마나 150이면 진균을 2방이나 뿌릴 수 있는데
두 번째는 채널링 기술이라는 거. 그래서 빨대 꼽고 있는 동안 다른 짓을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감염충이 중간에 죽으면 신기충이 또 풀림. 상대가 조금만 신경 써줘도 감테 6개, 진균 2개만도 못한 기술이 됨. 거기에 감염충이 어그로 순위가 상당히 높은 것도 한 몫함. 신기충으로 뽕뽑기 매우 어려움...
테란전은 전차만 잘 깔아놔도 감염충이 진균 쓰다가도 죽는 판인데, 신기충은 생각도 못하고 저그전은 딱히 신기충 걸 유닛이 없음. 토스전은 신기충 쓰기 전에 환류에 처맞고, 분열기에 처맞고, 폭풍함에 처맞게 생겼는데 느긋하게 신기충을 맞아줄 놈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