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종족은 전테놈이 유행시킨 게 맞습니다.

2011년도 무렵 111이 유행하면서 8:2 7:3으로 씹어먹을 때에도

아랑곳한고 한결같이 프로토스 까는 데엔 일가견이 있었던 놈이라

 

아래분이 말씀해주신대로 계속 언플만 하다

볼드모트가 되었느니 뭐니 드립치며 그종족이라고 계속 꾸준글 싼게 유행한 게 지금 그종족입니다.

하도 오래 유행하다보니 해설들도 웃자고 쓰기 시작한 거고요.

 

그리고 자날 말기엔 그냥 프로토스가 씹어먹혔던 거 맞습니다.

마의25분이고 나발이고 테란의 최적화가 극한으로 발전해서 그딴 희망마저 없이 깡그리 밀어버리고

저그에겐 뽕이고 뭐고 다 막히면서 무감타로 농락당하고 끝난 게 자날이었습니다.

 

하도 오래되니까 이젠 그종족의 유래마저 변질되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그 근본은 한 악질 유저의 잉여짓에서 비롯된 건데...

근데 영어권 유저들도 "THAT RACE" 같은 식으로 쓰는걸 봐서... ㅋㅋ

최소한 여기서 유행하는 '그종족'의 시초는 저거라고 확신합니다.

전테 아직도 있나요???